전북경찰, 휴가철 음주운전 단속 강화… 숙취·심야운전 집중 점검
휴양지·유흥가·고속도로 톨게이트 스팟단속… 약물운전도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6일
전북경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숙취운전과 심야 음주운전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집중단속에 나선다. 전북경찰청은 오는 8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교통사고 예방과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음주운전 단속과 교통안전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집중단속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출근 시간대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 단독사고가 발생하는 등 음주운전 사례가 잇따르자 기존 단속보다 강도를 높여 대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제단속과 상시·불시 단속을 병행한다. 1급지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는 매일, 2·3급지 경찰서는 주 3회 이상 단속을 실시하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출근길 숙취운전 단속과 야간 일제단속을 집중 추진한다. 단속은 주요 휴양지와 관광지, 유흥가와 번화가, 고속도로 톨게이트(TG) 등 음주운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경찰은 30분 단위로 단속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스팟 이동식 단속'을 실시해 단속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출근길 숙취운전과 낮 시간대 반주운전 등 취약 시간대를 대상으로 불시 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적발된다"는 경각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단속 대상도 확대된다. 승용차뿐 아니라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자전거까지 음주 여부를 점검하며,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음주가 의심되지만 음주가 감지되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 검사를 병행하는 등 약물운전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재영 전북경찰청장은 "음주운전은 운전자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안전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휴가철 음주운전이 반복되지 않도록 강도 높은 현장 단속과 예방 홍보를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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