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시장 ˝위기 넘고 책임 다하겠다˝…민선9기 첫 한 달 청사진 제시
시민 주권·재정 정상화·미래산업 육성 제시…4대 핵심 전략으로 시정 속도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30일
조지훈 전주시장이 민선9기 출범 한 달을 맞아 시민 주권을 바탕으로 한 소통 행정과 재정 정상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본격적인 시정 운영 청사진을 내놨다.
조 시장은 30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한 달간의 시정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남은 임기 동안 추진할 주요 정책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조 시장은 이날 "지난 한 달은 시민의 뜻을 시정에 담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위기는 반드시 극복하고 시장으로서의 책임도 끝까지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선9기 출범 이후 전주시는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는 데 공을 들였다. 형식적인 취임식을 대신해 정책 브리핑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고, 시청 1층 스피드게이트 차단 기능을 해제하는 한편 시장실 옆에 시민 소통공간을 마련하는 등 행정의 문턱을 낮추는 데 집중했다.
현장 중심 행정도 강화했다. 조 시장은 진기들 배수펌프장과 월평 재해위험 개선지구를 찾아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현안은 신속하게 대응하는 행정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행보도 이어졌다. AI·ICT 기업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한 데 이어 방위사업청과 전북특별자치도 등과 함께 '전북 전주 방산혁신 클러스터'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탄소산업과 연계한 방위산업 육성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냈다.
조 시장은 무엇보다 재정 정상화를 민선9기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취임 1호 결재인 '재정혁신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신규 지방채 발행을 최대한 억제하고 재정 투자사업을 전면 재점검하는 한편, 93개 전 부서를 직접 점검하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 존중 도시, AI 특별 도시, 시민 돌봄 책임 도시, 아시아 5대 문화산업 도시를 민선9기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지훈 시장은 "전주는 전북 13개 시·군을 연결하고 500만 전북인의 중심이 되는 플랫폼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며 "지난 한 달 동안 다진 기반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하나씩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강호 기자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7월 30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