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솔병원 199병상 신축 이전 착공…전북 재활의료 투자 확대
전주 효자동에 연면적 9037㎡ 규모…2027년 하반기 이전 목표 간호·간병서비스 확대에 전문인력 채용까지…지역 의료산업·일자리 효과 기대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10일
전북지역 재활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간 의료투자가 본격화된다. 전북 유일의 보건복지부 지정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인 드림솔병원이 199병상 규모의 신축병원 건립에 들어가면서 의료서비스 확대와 함께 지역 의료인력 고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드림솔병원은 지난 9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641번지 일원에서 신축병원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신축병원은 지하 1층~지상 4층, 건축면적 1620.76㎡, 연면적 9037.55㎡ 규모로 건립된다. 총 51개 병실에 199병상을 갖출 예정으로, 2027년 7~8월 준공한 뒤 개설허가 변경 절차를 거쳐 같은 해 9~10월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 측은 신축 이전을 통해 재활치료 기능뿐 아니라 간호·간병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통합간호·간병서비스 병동 20실 80병상과 일반 재활병동 31실 119병상으로 운영하고, 이 가운데 일반 재활병동 15실 55병상은 향후 통합간호·간병서비스 병동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병상 확대 이상의 경제적 효과도 예상된다. 시설 규모가 커지고 재활의료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전문의와 간호인력, 물리·작업치료사 등 의료·재활 분야 전문인력 수요가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병원 측도 신축 이전을 계기로 지역 의료인력의 역외 유출을 줄이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회복기 재활의료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내 전문 재활치료 기반 확대는 환자의 타 지역 의료기관 이용에 따른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드림솔병원은 급성기 치료를 마친 환자를 대상으로 집중 재활치료를 제공해 왔으며 통합간호·간병서비스와 장애인 건강 주치의 시범사업 등도 운영하고 있다.
정현·이재홍 대표원장은 “의료진과 의료기사 등 전문인력이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전북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의료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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