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만성질환자 합병증 예방을 위한 지속 관리
김제시보건소 ,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내소 처방 환자 대상 2026년 분기별 정기 검진 집중 전개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15일
“고혈압과 당뇨약을 꾸준히 복용하면서도 합병증이 생기면 어쩌나 늘 불안했는데, 보건소에서 분기마다 무료로 필요한 검사를 해주니 정말 든든합니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의사 선생님이 딱 맞는 맞춤형 처방과 관리법을 설명해 주시니 이제는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요령도 생겼습니다.” 김제시보건소의 ‘만성질환자 합병증 검사’에 참여 중인 시민의 사례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지향하는 ‘체계적인 자가 건강 관리 능력 향상’과 ‘중증 합병증 예방’의 실질적인 효과를 잘 보여준다.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객관적인 검사 결과를 통해 정확히 확인하고, 보건소의 전문 상담을 통해 생활 습관 개선과 치료 방향을 함께 점검하는 과정은 만성질환 관리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다. 김제시보건소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계 중증 합병증을 예방하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만성질환자 합병증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2026년 3분기 검진을 집중적으로 시행 중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며, 꾸준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심근경색, 뇌졸중, 신부전, 망막질환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합병증은 한번 발생하면 치료 기간이 길고 의료비 부담이 커질 뿐 아니라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무엇보다 예방 중심의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보건소는 단순히 약 처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건강검사를 통해 질환의 진행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담과 치료를 연계하는 예방 중심의 건강 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에 힘쓰고 있다.
# 분기별 연 4회 정기 무료 검진으로 지속적인 건강 데이터 관리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일회성 검사가 아닌 지속적인 추적 관리에 있다. 김제시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고혈압·고지혈증·당뇨 치료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분기별 연 4회 정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정기검진을 통해 확인된 검사 결과는 체계적으로 축적·관리된다. 이를 통해 단순히 특정 시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시간의 흐름에 따른 질환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고 건강 상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만성질환은 단기간에 완치하기보다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사와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같은 질환을 앓고 있더라도 개인별 건강 상태와 약물 반응, 생활 습관 등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축적된 검사 데이터는 시민들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약물 복용에 따른 치료 효과와 생활 습관 개선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과 관리 방향을 제공하는 데도 활용하고 있다. 정기적인 검진 참여는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검사 결과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면서 혈압과 혈당, 혈중 지질 등 주요 건강지표의 변화를 스스로 인식할 수 있고, 식습관 개선과 운동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또한 꾸준한 검진을 통해 치료 상태를 확인함으로써 약물 복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치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등 치료 순응도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질환별 맞춤형 검사로 합병증 조기 발견 김제시보건소는 질환별 특성에 맞춘 정밀 검진을 통해 합병증 발생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평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그러나 장기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심혈관질환 등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최근 3개월간의 평균적인 혈당 조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당화혈색소(HbA1c)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특정 시점의 혈당뿐만 아니라 일정 기간 동안 혈당이 어떻게 관리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당뇨병 관리 상태를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이와 함께 당뇨병의 주요 합병증 가운데 하나인 신장 손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신장기능검사 2종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당뇨병은 장기간 혈당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눈과 신장, 신경, 혈관 등 여러 기관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김제시보건소는 이처럼 질환별 특성에 맞춘 검사를 통해 합병증 발생 이전에 위험 신호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정기검진을 통해 이전 검사 결과와 현재 결과를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 상태의 변화를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 조누적 참여자 730명 돌파,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의 든든한 버팀목 자리매김 김제상공회의소 설립을 위해 설립추진위원 현재까지 김제시보건소의 만성질환 합병증 검사에 참여한 시민은 총 730명에 이른다. 정기검진을 통해 축적된 건강 데이터는 개인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자료로 활용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특히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유도함으로써 중증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시민 입장에서는 경제적인 부담 없이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만성질환은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만큼 검진 비용과 상담 비용에 대한 부담이 지속될 수 있지만, 김제시보건소의 무료 검진을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면서 꾸준한 건강관리를 지원할 수 있다. 정기검진과 함께 전문적인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검사 결과를 단순히 통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관리 방향을 안내함으로써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보다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무엇보다 만성질환 관리는 의료기관의 치료뿐만 아니라 개인의 생활 습관 개선과 지속적인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하는 만큼 보건소의 예방 중심 관리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제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정기적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만성질환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검진과 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군을 조기에 파악하고 필요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건강관리 기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만성질환은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중증 합병증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예방 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시민들의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만성질환자 합병증 검사 참여 및 관련 문의는 김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보건진료팀(☎ 540-1352)으로 하면 된다.. |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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