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외국인 유학생 ‘입국 전부터 정착까지’ 금융지원 넓힌다
글로벌 유학기업 비엘에프와 협약…베트남 유학생부터 협력 ‘Bravo Korea’ 연계해 금융·생활정보 제공…대상 국가 단계적 확대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15일
전북은행이 외국인 유학생을 새로운 금융고객층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국내 입국 이후 계좌 개설 등 단순 금융지원에 그치지 않고 유학 준비 단계부터 국내 정착까지 연결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글로벌 교육·유학 전문기업 ㈜비엘에프와 외국인 유학생의 입국 준비와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외국인 유학생에게 필요한 금융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유학 준비부터 입국 이후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홍보와 협력사업도 발굴하기로 했다.
특히 전북은행은 외국인 특화 생활·금융 플랫폼인 ‘Bravo Korea’를 적극 활용한다. 유학생들이 한국에 들어오기 전부터 금융과 국내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입국 후에는 실제 금융서비스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첫 협력 대상은 베트남 유학생이다. 비엘에프가 보유한 해외 유학생 네트워크와 전북은행의 외국인 금융서비스를 결합해 협력모델을 구축한 뒤 운영 성과에 따라 다른 국가 출신 유학생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등 국내 체류 외국인이 늘면서 금융권에서도 이들을 장기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확대되고 있다. 전북은행 역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뿐 아니라 생활정보와 상담, 커뮤니티 기능까지 제공하며 특화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입국 전부터 금융과 생활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는 것이 안정적인 국내 정착에 중요하다”며 “유학 준비 단계부터 국내 정착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은행 양광영 외국인본부 부행장과 정상훈 디지털본부 부행장, 비엘에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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