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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군산에서 추억을 쌓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대표 명소
추억과 낭만 '경암동 철길마을'
고군산군도 해상 유람선 추천
해안선 따라 걷는 '비응마파지'
은파호수공원 휴식공간도 인기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22일
추석 연휴가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면서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여행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 바다와 섬, 자연과 미식이 어우러진 군산 여행을 추천한다.
짧지만 알차게 즐기는 원도심 시간여행부터 가을바람을 맞으며 걷는 호수공원 산책, 서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고군산군도까지,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군산의 관광명소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시간여행
군산 여행의 첫 번째 추천지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이다.
박물관은 근대문화도시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표 관광명소로, 과거 무역항으로 번성했던 군산의 모습과 근대문화자원을 다양한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을 중심으로 근대건축관, 근대미술관 등 주변 근대문화유산을 함께 둘러보면 군산 원도심만의 독특한 역사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경암동 철길마을, 골목마다 남아 있는 레트로 감성
추억과 낭만이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경암동 철길마을을 추천한다.
시간이 멈춘 듯한 골목길 사이로 철길이 이어지는 경암동 철길마을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군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옛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거나 철길 주변의 작은 상점과 카페를 둘러보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세대별로 서로 다른 추억과 감성을 공유할 수 있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여행지로 제격이다.

# 고군산군도, 가을 바다와 섬이 선사하는 특별한 풍경
군산을 찾았다면 서해의 아름다운 섬들이 모여 있는 고군산군도를 빼놓을 수 없다.
선유도와 장자도, 무녀도, 신시도 등 고군산군도에서는 섬마다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선유도에서는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감상하고 선유스카이SUN라인을 통해 짜릿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장자교 스카이워크와 대장봉에서는 탁 트인 바다와 섬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고군산군도 곳곳을 따라 걷거나 해상 유람선을 이용해 바다에서 섬을 바라보는 여행도 추천할 만하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푸른 서해가 어우러지는 고군산군도에서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좋다.


# 비응마파지길, 가을 바다를 따라 걷는 힐링 여행
조용하게 가을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비응마파지길을 추천한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를 걸으며 탁 트인 바다와 수평선을 감상할 수 있는 비응마파지길은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해 질 무렵에는 바다 너머로 지는 석양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 산책코스로 안성맞춤이다.

# 은파호수공원, 가을빛 물든 호수에서 연휴 마무리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는 은파호수공원에서 여유롭게 여행을 마무리하기에 제격이다.
은파호수공원은 호수를 중심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가볍게 걸으며 가을 풍경을 즐기기에 좋은 군산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다.
가을빛으로 물든 나무와 잔잔한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을 바라보며 산책을 즐기고, 해 질 무렵 호수에 비치는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한다면 추석 연휴의 마지막까지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 군산에서 즐기는 가을 미식여행
볼거리뿐만 아니라 군산의 맛을 즐기는 것도 추석 연휴 군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군산의 대표 먹거리인 군산짬뽕을 비롯해 박대 등 지역 특색이 담긴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며 관광과 미식을 함께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가족과 함께 군산의 맛집을 찾아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보고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을 둘러보며 지역 곳곳의 활기를 느껴보는 것도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이 될 수 있다.

# 추석 연휴가 끝나고 군산의 가을은 계속된다
추석 연휴 동안 군산의 매력을 만끽했다면, 10월에는 가을 축제를 찾아 다시 군산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먼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군산시간여행축제가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산의 근대문화유산과 원도심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문화콘텐츠를 즐기며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대표 가을축제다.
이어 10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군산짬뽕페스티벌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군산을 대표하는 음식인 짬뽕을 주제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이며, 군산의 미식관광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추석 연휴의 여행을 시작으로 군산시간여행축제와 군산짬뽕페스티벌까지, 올가을 군산에서 역사와 문화, 그리고 맛있는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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