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국가유산 야행’ 12년 연속 선정… 내년엔 봄밤 밝힌다
- 2016년 첫 선정 이후 12년 연속… 전국 대표 야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자리매김 - 2027년 4월 30일~5월 2일 개최… ‘군산 개항’ 역사와 연계한 봄 야행으로 새롭게 선보여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22일
군산시(시장 김재준)가 국가유산청 주관 ‘2027 국가유산 야행’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12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도비 3억 7,7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2016년 첫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27년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선정되면서 군산 국가유산 야행이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7년 야행은 ‘여름밤’에서 ‘봄밤’으로 변화를 꾀한다. 시는 기존 8월에 개최하던 야행을 2027년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앞당겨 개최한다. 군산 개항일인 5월 1일(1899년 개항)과 연계해 도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봄철 관광객 유입과 원도심 체류시간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내년 야행은 ‘보는 국가유산’에서 ‘함께 경험하고 이야기하는 국가유산’으로 한 단계 더 확장한다. 근대문화유산을 비롯한 군산의 유·무형 국가유산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발굴해 군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야간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야행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미래세대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한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지역의 미래세대가 직접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지역의 국가유산을 직접 해석하고 그 가치를 전달하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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