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산악사고 대응 역량 높인다
실종자 수색 전문가 초빙…대원 145명 구조교육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3일
가을 산행철을 맞아 전주완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산악사고와 실종자 수색에 대비한 전문 구조교육을 받았다. 전주완산소방서는 13일 의용소방대연합회 소속 대원 145명을 대상으로 산악구조 안전수칙과 구조 이론, 청렴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행객 증가와 함께 조난·실족 등 산악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주완산남성의용소방대 최종찬 총무부장이 맡았다. 최 총무부장은 실제 산악사고 사례와 구조활동 경험을 토대로 사고 예방수칙과 구조요청 방법, 산악 위치정보 확인, 관련 애플리케이션 활용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최 총무부장은 ‘이동통신 기지국 전파 분석을 활용한 수색지역 선정’ 관련 발명특허를 보유한 실종자 수색 전문가다. 중앙소방학교와 강원·충청소방학교 등에서 기지국 분석과 실종자 수색 전술을 강의하고 있으며, 국립공원 특수구조대를 대상으로도 산악수색·구조 교육을 진행해 왔다. 산악지역 실종자 수색 봉사활동에도 다수 참여했으며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2020년 소방청장 표창과 2021년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서는 가을철 산악사고 주요 유형과 예방수칙을 비롯해 사고 발생 시 신고·구조요청 방법, 조난·실족 상황별 대응요령,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활동 안전수칙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이 산악사고 발생 시 요구조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사고 유형과 현장 여건에 맞춰 소방대원의 구조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덕규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산악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산행문화 확산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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