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북도민회 제18대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서주원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3일
지난 1997년 창립된 수원전북도민회는 2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회원간 친목과 협조를 증진하고 향토발전을 위해 창립한 수원전북도민회는 20년의 시간동안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수원과 전북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제2의 고향인 수원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수원전북도민회를 조명해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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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전북도민회가 지난 11일 코리아컨벤션 웨딩홀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회원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송년의 밤을 가졌다. 또한 이날 수원전북도민회 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본지 홍성일 회장을 비롯 김진표, 박광온, 백혜련, 김영진, 이찬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과 향우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날 최강귀 전임회장은 “임기 동안 배려와 존중, 소통을 기치로 회원 상호간 유대강화와 도민 내실화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 회원들 모두 단결해 상호간 친목도모와 전북, 수원 발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수원전북도민회 18대 회장으로 취임한 한교훈 회장은 “20여 년전 비사벌회로 시작해 지금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선후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동안 선후배 회원들이 다져놓은 수원전북도민회를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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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여러 시군의 전북도민회는?
경기도는 28개 시 3개 군으로 이뤄져 있다. 연천군, 가평군, 양평군을 제외하면 경기도 지역 내 31개 지자체는 모두 시 단위 지자체인 셈이다. 경기도청이 위치한 수원시. 수원시는 경기도 중남부에 있는 위치한다. 인구는 2016년 기준 122만여 명이다. 인천광역시를 포함한 경기도 도내 다수의 지자체가 그렇듯 수원시 역시 호남인들이 많이 거주한다. 전체 인구 122만여 명 중 호남인의 비율이 얼마인지 자세한 통계는 파악할 수 없지만 수원전북도민회 관계자에 따르면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는 호남인은 약 40만명이라고 한다. 수원전북도민회 관계의 귀띔이 맞는 것이라면 수원시 인구의 약 30%가 호남인인 셈이다. 그 가운데 전북인이 몇 명인지는 알 수 없다. 그렇기는 하지만 수원시 인구 122만여 명 중 약 15만명 정도가 전북인이 아닐까 한다. 경기도 구리시, 부천시, 광주시 등지에서처럼 수원시에도 전북도민회가 있다. 서울시에 사무소를 둔 재경전북도민회가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에 사는 전북인을 대표하는 출향 전북인의 애향단체인데 반해 경기도 지역 내 여러 시군에 조직돼 있는 전북도민회는 각 시군에 살고 있는 전북인들이 모여서 결성한 자발적인 애향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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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전북도민회는?
수원전북도민회의 역사는 약 20년이다. 1997년 1월 14일 창립됐다. 전북인 17명이 참석해 은영표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그 해 7월엔 판문점에서 회원 단합대회를 가졌다. 1998년 1월 13일, 정기총회가 열렸고, 제2대 박석규 회장이 취임했다. 그해 12월엔 송년의 밤 행사도 가졌다. 그 해 회원 단합대회는 월악산에서 진행됐다. 제3대 이동행 회장이 취임한 1999년엔 전라북도의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자매결연도 맺고 후원 행사도 열었다. 2000년 8월엔 전라북도 초청 회원 자녀 현장체험행사에 동참했고, 전라북도 도지사 출향 도민 초청행사엔 회원 16명이 참가했다. 2001년엔 하계 체육대회를 열었고, 전주 세계소리축제에 회원 23명이 참석했다. 2004년 6월엔 수원전북도민회의 사무실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 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고, 그 해 8월 사무실 입주식을 가졌다. 입주식엔 250명이 참석했다. 2005년엔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도민회 사무실에서 열었고, 춘계 야유회 및 회원 단합대회를 장수군에서 개최했다. 그 해 7월엔 전북도청 청사 이전 개청식에 참가했고, 전북 지역 수재민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2006년엔 전북지역 폭설 피해를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고, 광명시장의 호남인 비하 발언에 맞서 시장 퇴진 궐기대회에 참가했다. 2011년엔 LH 공사 전라북도 유치 궐기대회에 동참했다. 2016년 12월엔 제17대 최강귀 회장의 취임식과 송년의 밤 행사를 함께 가졌다. 지난해인 2017년엔 제21차 정기총회, 대보름맞이 척사대회, 회원단합대회, 송년의 밤 행사 등을 치렀고, 순창 블루베리 수확체험 행사, 무주 반딧불이축제 초청행사, 전라북도 출향도민 초청행사 등에 참가했다. 올해는 익산 전국체전 개막식에 참가했고, 지난 11일엔 송년의 밤 행사와 제17․18대 회장 이․취임식을 함께 치렀다. 이 날 행사엔 약 2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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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 출신의 제17대 최강귀 회장은?
수원전북도민회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제17대 회장인 최강귀 회장은 김제 출신이다. 전 수원시의회 시의원을 지낸 최강귀 회장은 수원시 도시공사 이사, 경기르네상스포럼 이사, 호남향우회 장안구 협의회장 등의 경력도 갖고 있다. 지난 11일 최강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배려하고, 존중하고, 소통하는 수원전북도민회”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고향이 같다는 이유로 형님, 아우 하면서 서로 의지하고 정을 나누며 20년 넘게 수원전북도민회를 지켜왔습니다. 앞으로 수원전북도민회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애정과 협조를 가지고 많은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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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 출신의 제18대 한교훈 회장은?
지난 11일 취임한 수원전북도민회 제18대 회장인 한교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0여 년 전 비사벌회로 시작해 지금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선후배님들을 지켜본 저는 오늘 취임하면서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그동안 도민회 발전과 회원 상호 간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앞으로도 더욱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회원들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역대 회장님들과 선후배 회원님들께서 정성으로 다져 놓으신 수원전북도민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빛낼 수 있도록 새로운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런 취임사를 내놓은 수원전북도민회 제18대 한교훈 회장의 고향은 전북 장수군이다. 1963년생인 한교훈 회장은 수원전북도민회의 긴 역사 속에서 여러 직책을 맡은 바 있다. 사무국장, 사무총장,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교훈 회장은 다음과 같은 사업 계획을 밝혔다. 우선은 고령화되고 있는 도민회에 젊은 피의 수혈에 나설 계획이다. 도민회의 탄생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선배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향후 도민회의 발전을 위해 젊은 후배들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교훈 회장이 밝힌 또 다른 사업 계획으로는 회원 워크숍이다. 내년 3월쯤, 회원들과 함께 1박 2일이나 당일치기 워크숍을 열어 토론회도 갖고 친목도 다진다는 구상이다. 한교훈 회장은 내년 가을쯤, 체육대회를 열겠다는 구상도 밝혔으며, 2년의 임기 중에 수원전북도민회 회원들과 함께 해외여행도 한 번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제17․18대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송년의 밤 행사엔 수원시의 국회의원과 수원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등도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김진표 의원, 김영진 의원, 백혜련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진표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세상을 살면서 가장 잊지 못할 것 중 하나가 고향 친구, 선․후배 일 것입니다. 이곳 수원시를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전북도민 향우 여러분들이 제2의 고향인 수원시를 위해 더욱 단결하고 화합해 주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장수 출신의 한교훈 회장이 약 100명의 회원과 함께 2년의 임기 동안 이끌어 갈 제18대 수원전북도민회의 발전을 손 모아 기원하는 것은 우리 모두 자랑스러운 전북인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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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원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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