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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진안군민회 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 성료


서주원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03일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지난해 12월 21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시 신도림역 근처에 있는 테크노마트 웨딩시티에서는 재경진안군민회 정기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재경진안군민회 회장 이·취임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제13대 서경석 회장이 이임했고, 제14대 박찬복 회장이 취임했다.
출판사 청어람의 대표이기도 한 제13대 서경석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제 역사의 수레바퀴는 제14대로 굴러갑니다. 제14대 박찬복 회장은 12대 때는 재무부 회장을, 13대 때는 상임부회장을 맡아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저를 도와주신 분입니다. 향우회가 유일한 취미생활이며, 향우회 활동을 빼고서는 인생을 논할 수 없다는 분, 자타가 인정하는 고향사랑 1등인 분, 이런 분이 제14대 회장을 맡게 되어 마음 든든합니다”라고 말했다.
제14대 박찬복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자랑스러운 진안인입니다. 오늘은 제가 향우회 활동을 시작한 지 35년 7개월 21일째가 되는 날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다음 “앞으로 2년 동안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과 의무감을 갖고 정말로 즐겁고 재미나는 재경진안군민회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정적으로 달려 보겠습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재경진안군민회 제14대 박찬복 회장은 본사 서울취재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다.
<편집자 주>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재경진안군민회
1992년 11월 27일 공식 출범
수도권에 있는 전북 14개 시·군의 재경향우회 명칭은 일반적으로 ‘재경○○○향우회’다.
‘향우회’가 아닌 ‘군민회’라는 명칭을 쓰고 있는 시·군 향우회는 몇 곳 안 되는데 그 가운데 한 곳이 재경진안군민회다.
지난해 12월 21일 금요일 서울시 신도림역 근처에 있는 테크노마트 웨딩시티에서 재경진안군민회 정기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린 재경진안군민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배포한 인쇄물에 수록된 ‘경과보고’에 의하면 재경진안군민회는 1992년 공식 출범했다.
그해 11월 27일, 서울시 롯데호텔에서 창립 대의원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는데, 이 날 재경진안군민회는 공식 출범한 것이다.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재경진안군민회 창립 대의원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엔 총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읍면 대의원이 참석했고, 내빈으로는 당시 진안군수가 참석했다. 이 날 총회를 겸한 송년의 밤 행사에서 김대규 준비위원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초대 회장인 김대규 회장의 2년 임기가 끝난 1994년 서울 잠실의 교통회관에서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2대 회장이 선출됐다. 2대 회장은 이영목 회장이다.
이영목 회장은 암울했던 IMF 시절인 1998년 제4대 군민회장에 재추대된 바 있다.
1996년 대의원 총회에서 추대된 제3기 회장은 오재면 회장, 2000년 추대된 홍재형 회장은 제5대 재경진안군민회 회장이었다.
한일 월드컵이 열렸던 2002년 12월 21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리셉션장엔 진안인 400여 명이 모였다.
이날 제6기 재경진안군민회 회장을 선출했다.
제6대 윤영신 회장이다.
윤영신 회장은 2004년 12월 한강 시티파크 선상에서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제7대 회장으로 재추대됐다.
2006년 12월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는 제8대 정병환 회장을 추대했고, 2008년 12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리셉션장에서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는 제9대 강신창 회장을 추대했다.
2010년 6월 8일, 서울 잠실운동장 보조경기장엔 진안인 1,300명이 참석했다.
이 날은 재경진안군민회의 읍면대항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날이었다.
그 해 12월 17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리셉션장에서는 제10대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대의원 총회가 열렸다.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이 총회에서 선출한 제10대 회장은 성흥수 회장이다.
성흥수 회장은 안천면 출신으로 신동아고속관광 대표다.
4년간 재경진안군민회장을 역임하면서 안천초중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운영위원 등에게 여수엑스포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서울 강동구 주민자치위원과 부녀회원, 통장협의회원 등의 진안 방문을 추진해 고향 주민과 도시민의 교류에 힘썼다.
제10대와 제11대 재경군민회 회장을 지낸 성흥수 회장 재임 시절인 지난 2012년 5월 20일, 서울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는 재경진안군민회 각 읍면대항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 체육대회엔 진안인 2,000명이 참가했다.
2014년 3월 9일, 진안군 운일암, 반일암에서는 재경진안군민회 산악회의 시산제가 열렸다.
그 해 8월 10일엔 재경진안군민회의 농촌일손돕기 행사가 열렸다.
그 해 10월 28일에 열린 재경진안군민회 상임이사회에서는 제12대 회장인 서경석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제12대 회장과 제13대 회장을 맡은 서경석 회장은 ‘청어람’이라는 큰 출판사의 대표다. 출판사 청어람은 전국에 있는 수많은 출판사 중에서도 인지도도 매우 높고, 규모도 손꼽히는 출판사다.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 출신인 서경석 회장은 지난 4년 동안 군민회를 화합으로 이끌면서 군민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경석 회장은 공약대로 재경진안군민회 산하 여성위원회를 발족 시켰다.
진안군민의 날 행사 때 후배 양성을 위해 500만원의 장학금을 진안군에 전달했다.
서경석 회장이 군민회를 이끌던 지난 2016년 6월, 서울 살곶이체육공원에서 열린 각 읍면 대항 체육대회엔 진안인 2,00명이 참석했다.
서경석 회장은 진안군 홍삼축제에 출향 향우들이 많이 참석하도록 했으며, 홍삼축제 기간 ‘진안 사람 다 모여라!’는 행사를 재경진안군민회 주관으로 개최해서 전국에 흩어져 사는 출향 진안인들을 버스 25대에 태워 고향을 방문하게 한 다음, ‘향우 열린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주천면 출신 제14대 박찬복 회장
재경진안군민회 제14대 박찬복 회장은 진안군 주천면 출신이다.
박찬복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렇게 포부를 밝혔다.
“재경군민회 산하의 산악회도 가급적 고향인 진안으로 달려가서 11개 읍면에 고향 마을의 구석구석을 돌아보게 하고 싶습니다. 고향 일손 돕기 봉사활동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 보겠습니다. 현지 이사회와 각 읍면 행사에 좀 더 많은 향우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의 고향 진안을 한 번이라도 더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우리가 어린 시절에 맛보았던 정겹고 아름다웠던 추억 속의 고향인 진안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고 싶습니다. 이런 저의 포부에 우리 향우 여러분들께서도 더 열정적으로 더 많이 동행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렇게 포부를 밝힌 제14대 박찬복 회장이 취임하는 날, 취임식엔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축사를 보냈다.
“누구나 힘들 때면 어머니의 품과 같은 고향을 떠올립니다. 저 역시 진안의 언덕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던 시절을 생각하며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진안군민회 송년의 밤을 통해 향우 여러분들 모두 어려웠던 시간들을 위로받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2019년 기해년 새해에도 향우 여러분의 가정의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1992년 11월 27일 공식 출범한 재경진안군민회의 제14대 박찬복 회장이 취임했다.
제14기 재경진안군민회가 누구나 힘들 때면 떠올리기 마련인 어머니의 품 속 같은 고향을, 진안의 언덕에 둔 출향 진안인들의 편안하고 넉넉한 교류와 어울림의 장이 되길 기대해 본다.




서주원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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