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마을 암발생 KT&G 연초박 조사 필요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17일
익산 장점마을주민 집단 암 발병 원인규명이 아직도 진행 중이다. 암 발생의 주요 진앙지로 지목된 금강농산 비료공장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명쾌한 결론은 없다. 그런데 처리과정에서 열이 가해지면 암 유발물질이 대량 발생하는 잎담배 부스러기인 KT&G 연초박이 해당 비료공장에서 대량 처리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난 만큼 익산 장점마을 비료공장 마당에서 확인된 불법폐기물에 대한 성분조사와 KT&G의 연초박 암 발병 연계성에 대해 정밀조사가 불가피하다. 익산시의회 임형택 의윈은 16일 제 215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장점마을 비료공장 마당에 불법 매립된 폐기물에 대한 성분조사와 매립 량 전수조사를 주장했다. 임 의원은 200킬로그램 박스 70개 분량의 연초박이 이틀에 한번 꼴로 대형트럭에 실려 왔고, 연초박 50% 정도와 다른 재료 50% 정도를 섞어 유기질비료를 생산했다는 직원의 말을 공개했다. 또 KT&G 광주공장, 신탄진공장 등에서 수천t의 연초박을 금강농산에 공급했고, 현재도 전국 6개 비료공장에 공급되고 있다는 사실도 근무 직원의 말을 인용해 주장했다. 특히 이 업체가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연초박으로 퇴비를 만들었다고 익산시에 보고했지만 연초박으로 퇴비를 만든 것이 아니라 380도 고온처리과정을 통해 유기질 비료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열을 가하면 각종 유해성 물질이 대량 발생되기 때문에 허위보고라는 것이다. 연초박은 담배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스러기로 잎담배와 같다. 담배가 폐암 등 각종 암을 일으킨다는 것은 이미 잘 알져진 사실이다. 장점마을 주민 암 발병과 연관성 문제를 별도로 집중 조사해야 한다.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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