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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설

동학농민혁명기념일 법정기념일 제정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20일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이 황토현 전승일로 결정됐다. 동학혁명 기념.선양사업들이 유기적 관계 속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이 황토현 전승일(5월 11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황토현전승일은 계급사회를 타파하는 우리 역사의 최대 민주혁명이다. 그 혁명 주체들이 바로 ‘전북인들’이었다. 지난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도내 시군 및 동학 단체 간 이견으로 14년간 기념일 제정을 못했다. 그런데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전북도 및 관계 시·군 간담회에서 도출한 합의안이 마중물이 돼 오랜 기간 끌어 왔던 기념일 제정을 이끌어 냈다. 념일 제정을 계기로 동학농민혁명 기념행사 및 기념·선양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념일 선정을 위해 지난해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도내 4개 시군이 추천한 지역 기념일 전주(전주화약일 6월11일), 고창(무장기포일 4월25일), 정읍(황토현전승일 5월11일), 부안(백산대회일 5월1일)을 대상으로 공청회 등을 거쳐 역사성, 상징성, 지역참여도 등 선정 기준에 따라 기념일로서의 적합성을 심사했다.
기념일로 선정된 황토현전승일은 동학농민군과 관군이 황토현 일대에서 최초로 전투를 벌여 동학농민군이 대승을 거둔 날이다. 이 날을 계기로 농민군의 혁명열기가 크게 고양됐고, 국적으로 전개될 수 있는 동력이 됐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이번 기념일 제정을 계기로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전북을 중심으로 동학농민혁명 정신이 제대로 조명되도록 해야 한다. 특히 동학혁명정신이 범국민적 정신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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