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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군정

여야, 국회 정상화 또 불발… 김관영, 중재안 제시

“여야가 제시할 내용 있다” 비공개
“여당이 전향적 결단 내려야

서주원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24일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국회 정 상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바른미래당이 오는 28일 3월 임시국 회 소집요구서 제출을 목표로 중재안 을 내놨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받아들이 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 졌다.
바른미래당 중재안은 공개되지 않았다. 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 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비공개 회동에 나섰
다.하지만 나 원내대표가 회동 20여 분 만에 자리를 떠나면서 협상을 결렬됐다.

나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여당이 새 카드를 전혀 내놓지 않고 있다”며 “원 내대표 회동도 제가 먼저 제안했는데 여 당은 요지부동의 모습이다. 인내에 한계 가 다가오고 있다”고 반발했다. 한국당은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 무소속 의원 국 정조사를 국회 정상화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조건 없는 국회 정 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저희가 그간 4가지를 주장했지만 그러다 하나(손혜원 국정조 사)로 국회를 열자고 했는데 그것도 안 받았다”며 “그것보다 더 완화한 김 원내대표의 중재안에도 답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여당은 무조건 국회를 열자, 정상화하자는 얘기만을 들고 반복한다” 고도 했다. 한국당의 기존 4대 요구는 ▲김태우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 사건 조사를 위한 특별검사 도입 ▲손 의원 국정조사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청문회 ▲조해주 상임위원 사퇴 등이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오늘도 3당 원내대표가 논의 했는데 아 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아무리 늦 어도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28일에는 제출해야 다음달 4일 3월 임시국회가 바 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절박함을 가지고 계속 협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의 발언은 사실상 2월 임 시국회 개최가 어렵다는 판단을 전제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오 는 27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이후에나 국회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그는 중재안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 원 내대표는 “아직 여야간 제시해야될 내용 이 있으니 여기서 할 얘기는 아닌 것 같 다”고 했다.
단 “제가 낸 중재안에 대해 민주당은 받기 어렵다는 것”이라며 “한 국당은 자기들이 내건 요구조건에는 약 하지만 고민해보겠다는 것”이라고 전했 다. 아울러 “여당이 조금 더 전향적으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전했다.


서주원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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