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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7개 부처 최대 개각… 전북출신 후보자 2명

진영 행정안전부·최정호 국토부 장관 발탁… 역할 기대감
서주원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0일
정부의 7개 부처 장관 인사에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등 전북 출신 2명이 포함돼 도정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8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에 4선 의원인 전북출신 진영 의원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에 최정호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각각 지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7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했다.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전북 고창 출신으로, 서울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거쳐 미국 워싱턴주립대 법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사법시험 17회 출신으로 법조인의 길을 걷다가 1997년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 후보 정책특별보좌역으로 본격적인 정치에 뛰어들었다. 17대 국회 때 서울 용산에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2013년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다.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김종인 민주당 비대위원장의 영입으로 당적을 민주당으로 옮겨 4선에 성공했다. 지난 대선 때는 문재인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겸 공동인재영입위원장을 지냈다.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진영 의원은 이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과제인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 개정안에도 적시했지만 십수년간 노력해온 지방자치 발전이 이번에는 반드시 한 단계 매듭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 또 내년 4월 예정된 총선에는 불출마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밝혔다.
‘불출마의사를 밝혔느냐’는 질문에 그는 “다음 선거에 안 나가겠다는 마음을 먹은 지는 오래됐다”며 “마지막은 국가를 위해 봉사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당연히 안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금오공고를 거쳐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리즈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광운대에서 부동산학으로 박사를 받았다.
행시 28회 출신으로 1995년 건설교통부(現 국토교통부) 수송정책실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항공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박근혜 정부에서 국토부 제2차관까지 올랐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내기도 했다.

최정호 장관 후보자는 “주거안정과 따뜻한 주거복지, 삶터와 일터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어주는 교통서비스, 국토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신경제 실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은 가장 역점을 둘 정책”이라며 밝혔다.
이어 “교통 SOC나 건설현장 등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소 대중교통과 수소 도시,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건축 등 기술혁신을 통해 미래신산업을 육성하고 젊은이들이 일하고 싶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후보자는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지 않는 정책은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30여 년 간 국토교통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녹여 언제나 국민 중심 판단과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서주원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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