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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설

공공기관 유치 도의회 특위역할 기대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3일
전북도의회가 공공기관 전북 유치 지원에 나섰다. 지난 11일 제361회 임시회에서 특위 구성안을 대표 발의한 이명연 의원을 비롯한 7명의 위원을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보여주기가 아니라 특위의 면모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는 도정 연관성과 지역 내 파급효과가 큰 공공기관을 전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선임된 특위 위원들은 제1차 회의를 갖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전북혁신도시는 정부가 당초 목적한 바에 견주면 반쪽짜리다. 이제 시동을 걸은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집으로 보면 골조만 세운 격이다. 집 역할을 위해서는 많은 공정이 추가로 필요하듯이 혁신도시 역시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위해서는 시너지 효과를 높일 연관성 있는 기관들의 대거 이전이 필요하다.
현재는 당초 이전키로 했던 기관만 이전했다. 시너지를 높일 후속조치는 사실상 전무하다. 이 때문에 이전기관들의 정착도 더디고 주변의 인프라구축도 더디다. 특히 지역과의 상생역할에도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 다행인 것은 정부와 여당이 수도권에 잔류한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을 검토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점이다.
전북도와 의회는 정부의 동향 파악과 전북 여건에 맞는 전략마련 등 선제적 대응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 전북혁신도시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 특히 전북의 금융중심지 추진여건 성숙을 위해 밑거름이 될 대형 국책 금융기관 등의 유치에 공을 들여야 한다.
전북도의회 특위가 활동을 시작했다. 특위가 있으나마나한 특위가 아니라 그 역할에 충실해 실질적 효과를 거두는 역할을 해야 한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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