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재검토 필요”
서주원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03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3일 “제주도 자체가 포화상태인 현실을 고려해서 제2공항 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동영 대표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린 제6차 국민경청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제주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제2공항 건설을 두고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반대범도민행동과의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제2공항 반대단체 측으로부터 사업 진행상황, 쟁점, 여론 동향을 들은 정 대표는 회의를 마무리하며 ▲절차상 여론 수렴 ▲과잉관광 문제 반영한 재검토 ▲투명한 정보 공개 등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제2공항 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알게 됐다”며 “2공항 건설과 관련해 반대대책위·범도민행동과 의견을 같이 하는 부분은 제주도민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방 추진은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도 자체가 포화상태인 현실을 고려해 (제2공항 건설 계획을)검토해야 한다”며 “과잉관광이라는 개념 속에서 재검토가 필요하고 사업과 관련해선 정부가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평화당 차원에서 앞서 정리한 세 가지를 중심으로 제2공항 문제를 검토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평화당 측에 장병완 원내대표, 유성엽 수석 최고위원, 최경환 최고위원 등이, 제2공항반대단체 측에 강원보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 집행위원장, 문상빈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집행위원장, 박찬식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앞서 평화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 |
서주원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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