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8-08 12:12:3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07:00
·17:00
··
·17:00
··
·16:00
··
·16:00
··
·16:00
뉴스 > 정치/군정

여야, 소방관 국가직화·정부 대응 적정성 공방

與 “소방관 국가직화 시급” vs 野 “중앙직 아니면 불 못 끄나”
서주원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09일
여야는 9일 강원 고성·속초 산불 피해 관련 정부 현안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소방공무원의 국가직화와 정부 대응의 적정성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가도 한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 문제를 부각시킨 반면 야당은 대통령의 대응이 늦었다며 대여(對與) 공세에 집중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으로부터 강원 산불 피해 현황과 복구 지원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방관 국가직 전환은 어떤 논리로도 막을 수 없는 지금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며 “어느 지역의 국민이건 간에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 따라서 다른 안전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은 헌법적으로 자명하다. 소방관 국가직 전환에 이제는 국회가 응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같은 당 홍익표 의원도 “서울시민이나 강원도민이나 똑같은 국민이고 똑같은 소방안전서비스를 받아야 하지 않겠냐”며 “일부 지역에서는 화염으로부터 개인을 전혀 보호할 수 없는 장비를 갖고 소방진입에 들어가는 분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야당은 이에 맞서 문 대통령이 산불 발생 후 5시간이 지난 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한 점을 문제 삼았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빗대거나 현 정부 들어 유난히 화재가 많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안상수 한국당 의원은 “대통령이 국민들 앞에 나온 것은 화재 발생 5시간 후이자 소방대응 3단계 격상 2시간30분 후”라며 “대통령이 청와대 안에 있으면서 무슨 회의를 하고 대책을 강구했는지 모르겠지만 전혀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 “문 대통령 취임 뒤인 2017년 12월 제천 화재에서도 불과 3시간만에 29명이 사망했다. 그때도 사람들이 다 죽고 부상한 다음에 2시간30분이나 지나서 잘 대응하라는 대통령의 멘트가 나왔다. 현 정부에 위기대응능력이 있느냐”며 “박 전 대통령의 7시간은 초단위로 알리라고 난리 치고 이게 나라냐고 외치던 사람들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은 문 대통령이 산불 발생 당일 ‘신문의 날’ 기념축하연에 참석해 언론사 사주들과 술을 마셨다는 가짜뉴스에 기반해 “밤 11시11분에 회의가 시작됐는데 왜 VIP(대통령)는 다음날 0시20분에 회의에 참석했느냐. 술에 취해 있었냐”며 당시 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긴급회의 녹취록 제출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국당은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에 대해서도 민주당과 다른 주장을 펼쳤다. 국가직 전환에 앞서 관계당국간 의견 조율과 지자체 및 정부간 협의가 먼저 끝나야 한다는 게 한국당의 주장이다.
이진복 한국당 의원은 여당과 정부 관계자를 향해 “기획재정부의 재정 문제,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의 인사권 문제를 어떻게 하겠다고 확실히 책임 있는 말을 한 적이 있냐”며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는데 자꾸 선동하면 안된다. 중앙직이 아니라서 불을 못 끄냐”고 반문했다.
같은 당 윤재옥 의원은 “지자체 간에도 이견이 있고 부처 간에도 반대 의견이 있는데 마치 이것을 통과 안 시켜주면 안 되는 듯한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부처 간 의견이 조율되고 지자체 간 협의가 돼서 추진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예상 문제점이 정리된다면 왜 우리가 반대하겠냐”고 말했다.


서주원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09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귀농·귀촌으로 다시 뛰는 김제,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다  
전주비전대, K-컬처 기술인재 양성 AI 실무연수 성료  
도서관, 책을 넘어 사람과 지역을 잇다  
김제, ‘머무름’의 가치를 깨우다… 체류형 관광 이정표 제시  
지역소멸의 시대, 마을의 시간을 기록하다  
정읍시 ‘잘 쓰는 행정’ 선언…재정혁신으로 미래 기반 마련  
고창군, 민선 8기 3년…산업·관광·복지 10대 성과 결실  
김제시, 생활밀착형 자살예방 안전망 확대  
포토뉴스
어반자카파·심수봉부터 AI 판소리까지…전주세계소리축제 `풍성`
2026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대중음악과 전통예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감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 
국립민속국악원, 임서연 `강산제 심청가` 완창 무대
국립민속국악원이 판소리 완창의 깊은 멋을 느낄 수 있는 '소리 판' 무대를 마련한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예음헌에서 소리꾼  
지역 창작연극 `감정거래소` 8일 우진문화공간 무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창작 연극 '감정거래소'가 오는 8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공연은 전북문화관광재단 
백정신 센터장 ˝청년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문화공간 만들겠다˝
삼천생활문화센터가 청년들의 취향 탐색과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오늘은 딴짓 좀 하겠습니다 : 기지개 기록'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 
전주문화재단 공연예술지원 선정작 `전주-무경` 무대 오른다
전주문화재단의 2026 공연예술지원 사업 선정작인 '박현희 무브먼트'의 창작 한국무용 공연 'RETURN-전주-무경(舞景)'이 오는 8일 전주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