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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군정

유승민 “김관영 대표, 권은희 강제 사보임”

이혜훈 “사임이 아니라 의사 반한 교체”
바른미래당 비상 의원 모임 긴급 소집

서주원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25일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는 25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소속 권은희 의원이 임재훈 의원으로 교체된 것과 관련, “강제 사보임을 확인했다”라며 “그들이 저지른 불법에 대해 끝까지 막겠다”고 강력 비판했다.
그는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 의원이) 공수처안에 본인 주장을 계속했고 합의가 안 되면 통과가 안 된다는 주장을 했는데 50분쯤 그때까지 확인된 내용으로만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해서 권 의원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이 장소를 떠났다”라며 “김관영 원내대표가 오신환 의원에 이어 불법적으로 사보임 했다”고 목청을 높였다.
유 전 대표는 “어제부터 사보임계를 미리 준비했다고 한다. 권 의원은 평소 소신이 강하고 공수처법에 대해 오랫동안 사개특위 위원을 해오며 소신이 분명했다”라며 “저희들이 원내 운영위 위원장실에 들어갔을 때 임재훈 의원이 대기하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법을 이렇게 계속 무시하고 거짓말을 일삼고 이런 식으로 의회민주주의, 정당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김관영 원내대표와 채이배, 임재훈 의원 모두 정치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오늘 끝까지 그들이 저지른 불법에 대해 몸으로 막겠다”고 강조했다.
오신환 의원은 “당내만 문제가 아니라 정치인 김관영이 대한민국을 조롱 농락하는 상황을 온 국민이 분노한다”라며 “절차적 정당성이 없고 합법성이 없는 것에 싸우겠다”라고 경고했고, 이혜훈 의원도 통화에서 “권은희 의원과 통화 결과 강제 교체된 것으로 드러났다. 사임이 아니다”라고 강력 비판했다.
유의동 의원은 오후 8시께 운영위 소회의실 앞에서 당내 비상 의원 모임을 긴급 소집한 상태다.
그는 “오신환 의원 불법 사보임에 이어 권은희 의원도 본인 의사에 반하는 사보임을 단행한 의회 폭거 사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바른미래당은 비상 의원 모임을 긴급히 소집하고자 한다”라며 모임을 소집했다.


서주원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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