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6-15 21:50:4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
·17:00
··
·17:00
··
뉴스 > 요일별 특집

보훈 공감, 톡톡! 이달의 독립운동가 ‘의병장 정용기’

밀지 받들고 의진 일으켜 충효 실천한 산남 의병장 정용기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08일
↑↑ 충효재(경북 영천)
ⓒ e-전라매일


1862년 12월 경상북도 영천에서 정환직의 장남으로 태어난 정용기 선생은 어려서부터 천성이 활달하고 용력이 뛰어났으며 정의로운 일에 솔선수범했다.
1905년 11월 을사늑약 이후 대한제국 정부는 일제가 파견한 이토 통감에게 외교뿐만 아니라 국정의 모든 분야까지 간섭을 받게 됐다.
일제의 침략 책동이 노골적으로 드러나자 1905년 12월 5일 고종의 밀지를 받든 부친 정환직은 아들 정용기와 함께 의병을 일으켰다.
부친의 뜻을 받들어 12월 10일 영남으로 내려온 선생은 1906년 1월경 ‘영천창의소’를 설치하고 통문과 격려문 등 각종 광고문을 지어 배포했다.
또 의병을 진압하려는 각지의 초토관들에게 경고문을 띄우고, 권세가를 지어 역적들과 왜적들을 이 땅에서 몰아내 백성들의 원한을 풀 것과 대한독립만세의 기치를 알리기 위해 모두 함께 의병으로 나설 것을 호소했다.
1906년 봄 각지에서 영남지역으로 모여든 1,000여 명의 장정들의 추대를 받아 선생은 의병대장이 돼 산남의진의 기치를 내걸고 부친의 명에 따라 북상했다.
그러나 경주의 우각리를 경유할 때 부친이 서울 감옥에 수감됐다는 일제의 간계로 인해 진위대에 체포되고 만다.
다행히 ‘조선의 의사를 해치지 말라’는 황제의 특명에 1906년 8월 3일 풀려난 선생은 감옥에 있는 동안 얻은 병환이 차도가 있자 1907년 4월 재차 의병을 모집해 북동산으로 들어가 400여 명의 의병을 거느린 대장이 됐다.
이어 영덕의 신태호 의병부대와 합세해 청하읍을 습격하고 청송 신성 등에서 일본군을 격파해 적군 3명을 사살했다.
또한 영천 자양면에서 적군을 격파하고 일본군 3명을 효수하는 등 전과를 올렸다.
그 해 10월에 일본군이 대거 내습한다는 척후병의 보고에 따라 좌차영장 이 석, 연습장 우재룡 등을 세 방향으로 나누어 막작령에 잠복시켜 일본군을 함몰시킬 작전을 밀명했으나, 후군의 실수로 작전에 실패하고 만다.
이후 이한구 등과 더불어 의병들을 독촉해 입암 원촌 등 지역에 복병을 매복시켰다.
그러나 일본군의 포격으로 인해 이한구·손영각·권규섭 등과 함께 적탄에 맞아 장렬하게 순국했다.
선생과 아버지 정환직을 추모하기 위해 생존 지사들과 유족들을 중심으로 1934년 2월 영천시 자양면 충효리 626번지에 충효재(忠孝齋)를 건립했으며,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제공=서부보훈지청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08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장애인 삶의 장벽 허문다… 정읍시 포용복지 본격화  
수십 년 경계 분쟁, 김제 지적재조사가 하나씩 지워간다  
남원시보건소, 민간단체와 손잡고 건강증진사업 확대  
청년이 모여 만든 변화, 김제 죽산 청년마을로 완성하다  
책을 빌려주는 공간에서 ‘삶을 채우는 공간’으로  
김제시,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웃음 늘고 관계 넓어졌다… 복지관이 바꾼 노년  
“깨끗한 도시 만든다”… 정읍시, 청소행정 ‘호평’  
포토뉴스
전북 관광기념품 100선 공모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전북을 대표할 관광기념품 발굴에 나선다.재단은 오는 15일부터 8월 3일까지 ‘2026 전북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1 
전북 관광기념품 100선 공모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전북을 대표할 관광기념품 발굴에 나선다.재단은 오는 15일부터 8월 3일까지 ‘2026 전북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1 
전주세계소리축제 ‘월드뮤직 렉처콘서트’ 첫걸음 성황
2026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5주년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월드뮤직 렉처콘서트’가 첫 회차부터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전 
전주천년한지관, 단오 풍속 담은 전통 부채 만들기 체험
전주문화재단이 단오를 맞아 전통 부채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전주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전주천년한지관에서 ‘한지골 단오맞이 
이중근 회장, 전국 노인 게이트볼대회 이끌며 현장 소통 강화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이 전국 노인 게이트볼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과 화합을 응원하는 한편, 현장 복지 행보를 이어가며 노인 권익 증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