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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요일별 특집

보훈 공감, 톡톡! 이 달의 6·25전쟁영웅

6.25전쟁영웅 김영국 육군 대위
“734고지를 기필코 사수하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19일
ⓒ e-전라매일

김영국 육군 대위
(1928.12.1.∼ 1951.9.2.)
상훈 : 을지무공훈장(’51)
화랑무공훈장(‘51 2회)


국가보훈처는 6‧25전쟁에서 중동부 산악지역 주요 전초진지인 김화지구 734고지에서 고립방어전투를 수행하던 중 6명의 적 사살과 기관총 1정을 탈취하며 응전했으나, 끝내 적탄을 맞고 장렬히 전사한 김영국 육군 대위를 2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1928년 12월 1일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사석리에서 태어난 김영국 대위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1950년 10월 9일 육군종합학교 제9기생으로 입교해 군사교육과 훈련을 마치고 12월 9일 육군소위로 임관한 후 제2사단 32연대에 배속됐다.
제2사단은 1951년 6월부터 적근산에서 김화동쪽에 이르는 산악지대에서 방어작전 및 전방에 대한 수색작전을 펼쳤다. 1951년 8월 2일부터 8일까지 치열한 공방 끝에 주요 고지인 734고지를 확보한 후, 제2사단은 32연대에게 진지를 인수해 방어하도록 했고, 김영국 중위가 지휘하는 7중대는 연대 수색중대와 함께 734고지 전진거점을 전담하며 적의 공세에 대비해 나갔다.
1951년 9월 1일 중공군 제80사단 239연대가 734고지를 빼앗기 위해 총공격을 개시해오자, 2대대장은 각 중대에 현진지의 중요성을 재강조하고, 특히 전진기지를 전담하고 있는 7중대장 김영국 중위에게 어떠한 상황이 전개되더라도 기필코 734고지를 고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중대는 대대 규모의 병력에 대항해 결사적으로 항전을 했으나, 적군의 수에 이기지 못하고 고지의 9부 능선까지 밀리며 백병전이 펼쳐졌다. 김영국 중위는 직접 적진으로 뛰어 들어 6명의 적을 사살하고 기관총 1정을 탈취하며 응전하는 전공을 세웠으나, 끝내 적의 흉탄에 장렬히 전사했다.
중대원 대다수가 고지에서 전사했지만 중대의 잔여병력은 곳곳에서 거점을 사수했고, 9월 9일 오전 6중대의 역습으로 734고지의 재탈환에 성공했다.
김영국 중위와 7중대의 분전으로 734고지를 사수 할 수 있었고, 이 전공으로 김영국 중위와 7중대에 이승만 대통령과 트루먼 미대통령, 유엔군사령관과 미 제9군단장의 표창이 수여됐다.
김영국 중위는 육군 대위로 1계급 추서됐고, 1951년 을지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았다.
/제공=서부보훈지청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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