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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의 날 제정’! 2021년 의용소방대 활약을 기대해보며..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5월 03일
ⓒ e-전라매일
의용소방대는 소방서의 업무를 보조하기 위하여 그 지역주민 가운데 희망자로 구성하는 소방대이며, 화재는 물론 각종 재난의 방지와 수습에 적극 참여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조직된 자율적 민간봉사단체라고 볼 수 있다. 2014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의용소방대의 목적과 조직구성 및 예산지원 등을 법률에 체계적으로 담았고, 매년 3월19일이 ‘의용소방대의 날’로 지정될 정도로 의용소방대 위상은 한층 높아졌다. 이에 따라 의용소방대의 운영은 지역봉사자라는 근간에는 변함이 없으나 시대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변해왔다.
또한 지방지치가 활성화될수록 전문성과 그 역할이 확대되어 전라북도에는 2020년 말 기준 355개대 7,728명의 의용소방대원이 각종 재난 현장뿐만 아니라 화재 취약 지역의 예방 활동 및 봉사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전라북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작년 정읍 관내에서 795명의 의용소방대원 활약은 코로나19 시대에서도 대단했다.
첫째로 코로나19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을 지원했다. 예를 들면 마스크 제조 공장 인력지원, 약국에서의 마스크 구매 방법 안내 등을 들 수 있다.
둘째, 소방력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벌집 제거 등 수 건의 비 긴급 생활 안전 서비스를 제공했다. 셋째, 생활 안전 강사 및 심폐소생술 강사 40여 명이 총 100여 회 교육을 가진 바 있다.
이렇게 의용소방대원들은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지역에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출동하여 화재진압에 직접 참여함은 물론 봄철, 겨울철 등 화재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시기가 도래하면 여러 장소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사회복지시설 및 농촌지역에서는 봉사활동 등을 하면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
2021년에도 정읍의용소방대연합회는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방역 활동을 지속하는 등 일선 소방공무원과 함께 시민의 안전지킴이 활동을 활발하게 할 예정이다. 특히 나눔을 중시하여 연말연시 및 명절 기간에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김장 및 연탄 배달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매 분기마다 119 안전복지 나눔의 날을 운영하여 화재취약마을 및 사회복지단체에 주민 안전 화재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현장 활동 역할 또한 강화하여 도서 및 벽지 지역과 같은 소방 사각 지역 안전 확보를 위해 산내면에 다목적 화재진화차를 배치하여 운영한다.
소방관서와 거리가 먼 이들 지역에서 화재 및 산불 현장에 투입되어 초기진화 역할을 담당한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비응급 생활 안전 출동 의용소방대를 구축해 벌집 제거 등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어떠한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도 서로 힘을 합쳐 슬기롭게 대처해왔다. 현재의 코로나19 시대가 언제쯤 끝이 날지 모르지만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지역 사회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해 본다.

/정읍소방서장 백성기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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