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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설

내년 문 닫는 도내 초중학교 활용방안 찾아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12월 27일
ⓒ e-전라매일
학생이 없어 내년에 문 닫는 도내 초·중학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9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작은 학교 살리기 등 폐교 활용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전국 초·중고 입학생 및 졸업생 10명 이하 현황’ 자료는 올해 전북지역 입학생이 0명인 학교가 초등학교 20곳, 중학교 3곳 등 모두 23개교에 이른다는 집계가 나와 도내 폐교 사태는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 같은 수치가 매년 일률적으로 이뤄지지는 게 아니라 갈수록 가속도가 붙는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은 클 수밖에 없다. 올해 폐교되는 학교는 현재 764개교인 도내 전체 초·중·고의 3% 정도다. 반면 올해 입학생이 없어 폐교를 앞둔 학교는 저출산 바람과 함께 급속히 늘고 있다. 전북도 교육청이 추계한 2024학년도 초등학교 예상 신입생 수는 올해 1만 2567명 보다 890명이 감소한 1만 1677명이다. 특히 2025년 이후부터는 초등학교 신입생이 1만 명 이하로 줄어 2028학년도가 되면 7500명대에 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지난 2019년 이후 전북에서 폐교된 학교는 2019년 1곳(정읍 관청초), 2020년 1곳(삼례여중), 2021년 군산 한 곳(비안도초), 2023년 2곳(군산대야초광산분교, 부안 장신초) 등 5곳이다. 헌데 내년 폐교 예정인 학교는 9곳으로 최근 5년간 통폐합된 학교 수보다 두 배가 많은 9곳이 한 번에 사라진다. 반면 내년에도 졸업생이 입학생 수보다 많아 전북에서만 4289명, 51학급이 줄어든다. 학생이 없어 문을 닫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학생수가 적다고해서 무조건 폐교하는 것은 제고할 필요가 있다. 전북도교육청의 현명한 방안 제시가 촉구되는 시점이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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