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9 08:58: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6:00
··
·16:00
··
·16:00
··
·16:00
··
·16:00
··
뉴스 > 독자기고

기고-스미싱범죄, 돌다리도 두들기고 건너자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5년 03월 23일

유혜인 순경
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 

경찰청에 따르면 2024년 전화금융사기 범죄의 1인당 피해액은 23년(1,743만 원) 대비 약 73% 증가한 4,000만 원을 넘겼으며, 전체 피해액은 역대 최고치인 8,545억 원을 넘겼다. 우리가 뉴스, 또는 일상생활에서 전화금융사기에 관련된 피해 사고를 수도 없이 접하는데도 전화금융사기 피해액이 늘어난 이유는 갈수록 그 수법이 치밀하고 교묘해져 한 번의 피싱 성공으로 큰 금액을 편취당하는 데 있다.

전화금융사기의 대표적인 수법은 ①금융감독원이나 수사기관,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기관사칭형 ②카드 대금 등 결제문자형 ③대출사기형 ④가족 등 지인 사칭형이 있으며, 주 대상층은 50대 이상 여성을 겨냥한다고 한다.

최근에는 기관사칭형 등의 수법은 전형적이며 고착화된 수법이기에 대다수 사람들이 알고 있어 성공률이 낮은 편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④가족 등 지인사칭형의 경우 여전히 순간의 감정에 눈이 멀어 큰 금액을 편취당할 가능성이 크다.

지인 사칭형 같은 경우 일반적으로 모르는 번호로 ‘나 00인데 휴대전화가 망가졌으니 이 번호로 연락했다’라며 연락이 와 이후 URL(링크)을 전송하여 클릭하게 한 뒤, 원격제어 앱 또는 악성코드를 휴대전화에 설치하여 휴대전화는 먹통이 되고 내 은행 계좌의 자산이 순식간에 다른 계좌로 이체되게 하는 방식이다.

또한 휴대전화 내 모든 개인정보를 유출해가기 때문에 휴대전화에 저장된 모든 연락처로 소액을 요구하는 문자를 보내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일반적인 피싱 범죄보다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모르는 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받은 후 나도 모르게 URL을 클릭하였을 시 최선의 대처법은, 휴대전화가 이미 해킹당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기존 휴대전화는 비행기 모드로 변경 후 곧장 주위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를 빌려 은행 고객 센터에 연락하여 계좌 지급 정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112에 신고를 하여야 한다.

이에 대응하여 경찰청은 ‘시티즌 코난’ 앱을 개발하여 무료 배포 중이며, 이 앱은 악성코드 및 원격제어 앱을 탐지하여 삭제하고, 최근에는 스미싱 의심 문자 클릭 시 악성코드 탐지 및 삭제 기능을 추가하여 피싱 피해에 노력을 하고 있으니, 이 앱을 설치해두었다가 상시 내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것도 방안 중 하나이다.

스미싱 범죄는 순간의 감정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범죄이다.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박멸하는 길은 이들의 성공률을 낮추는 법뿐인데, 따라서 혹여 모르는 번호의 연락 한 번으로 모든 것을 잃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직접 해당 지인의 연락처로 전화를 취해보는 것이 익숙해진다면 전화금융사기 범죄는 우리 사회에서 점차 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5년 03월 23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장수군 민선9기 출범 100일, 성과를 잇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과학으로 미래를 심다  
민생부터 첨단산업까지… 김제시, 국가예산 대응 총력  
익산 천만송이 국화가 새롭게 활짝 핍니다  
노을이 무대가 되고, 바다가 축제가 된다  
‘2026 군산짬뽕페스티벌’… 짬뽕의 새로운 맛에 빠지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특별한 결혼식 무대로 변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특별한 결혼식 공간으로 변신해 신랑과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지난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실내 공연장에서는 가족과 친 
남원서 해금의 깊은 선율 만난다… ‘산조+더하기Ⅱ’ 공연
해금 특유의 애절한 선율과 전통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