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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군정

‘3대 특검’ 후보 공개…민주·조혁당 각각 3인씩 추천

조은석‧민중기‧이윤제, 한동수‧심재철‧이명현…이르면 15일 특검 임명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12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내란, 김건희 여사, 채 상병 사건 등 이른바 ‘3대 특검’의 특별검사 후보로 각각 3명의 인사를 추천했다.

12일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혐의 특검에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 ▲김건희 여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 상병 사망사건 특검에 이윤제 명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후보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조국혁신당도 특검 후보 3인을 발표했다. ▲내란 특검에는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 ▲김건희 특검에 심재철 전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채 상병 특검에는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추천했다.

이번 특검은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3대 특검법’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법에 따라 대통령은 각 특검별로 추천된 2인 중 1인을 선택해 임명하게 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5일까지 세 명의 특검을 공식 임명해야 한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후보자들의 경력과 성향에 따라 수사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내란 혐의 수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정점으로 한 전직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김건희 여사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도이치파이낸셜 사건에 대한 수사가 예상된다.

채 상병 사건 특검은 군 지휘부의 은폐 의혹 및 구조 지연 문제를 중심으로 수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거론된 후보군은 법조계에서 중량감 있는 인물들로, 다년간의 수사와 재판 경험을 갖춘 점이 공통된다.

대통령실은 “법정 시한에 따라 특검 임명을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독립적인 수사 여건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검 임명 이후에는 각각 수사팀 구성을 포함한 준비 절차에 착수하게 되며, 빠르면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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