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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군정

박찬대, 새 후원회장에 윤여준 전 장관 영입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수락
당내 외연 확장 기대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13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도전한 박찬대 의원이 새로운 후원회장으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영입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기존 후원회장이던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됨에 따라 적절성 논란을 피하고 외연 확장을 도모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박찬대 의원실은 11일 “당대표 출마에 따른 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며 “후원회장은 윤여준 전 장관이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후원금 모금 계좌도 함께 개설됐다.

박 의원의 후원회장은 당초 이재명 당시 의원이 맡아왔다. 2022년 전당대회 당시 박 의원이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했을 때부터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박 의원은 “현직 대통령이 후원회장을 계속 맡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교체를 결심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한 분들이 많지만, 새로운 후원회장으로 누구보다도 뜻이 맞고 상징성이 있는 윤여준 전 장관께 부탁드렸고,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전 장관은 보수 진영에서 합리적 중도 이미지로 평가받아 온 인물로, 과거 환경부 장관과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역임했다.

이번 후원회장 수락은 박 의원의 당내 입지를 확장하고, 당대표 선거에서의 중도층 지지를 끌어올리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 관계자는 “윤 전 장관의 참여로 박찬대 의원이 단순한 친명 인사를 넘어 당내 통합과 확장성을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라며 “전당대회 구도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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