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이진숙 지명 철회…강선우는 임명 강행 수순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에 대한 종합 보고를 받은 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공식 철회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회는 인사권자의 뜻을 존중해 조속히 후속 조치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까지 총 19명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고, 이 중 17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며 “이진숙 후보자에 대해서는 고심 끝에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후임 후보자에 대한 물색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후속 인사 절차는 추후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 배경을 묻는 질문에 우 수석은 “개인의 명예와 관련된 문제인 만큼 구체적인 설명은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의혹들과 여론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같은 날 청문회 보고서 채택 시한이 지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지명 철회나 자진 사퇴 조치 없이 임명 강행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우 수석은 “대통령께서 별도의 배경 설명 없이 최종 결정 사항을 전달해 주셨고, 이를 국민께 보고드리는 것”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결정한 것임을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조만간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강 후보자는 국회의 보고서 채택 여부와 관계없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서울=김경선 기자 |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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