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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으로 간 해적”

진안군 여름물놀이 축제 7,000여명 몰려 성황

대형 워터슬라이드·DJ 파티 등 체험형 프로그램 큰 인기

정봉운 기자 / jbu5448@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04일

진안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아이들 방학을 맞아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8일간 마이산 북부에서 개최한 『마이산으로 간 해적』 물놀이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약 7,000여명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46%가 전주시민이었고 전북특별자치도내 15%, 도외에서 방문한 인원도 24%를 넘겼으며 진안군 관내 방문객은 15% 정도로 집계돼 도내 인기 피서지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행사장에는 11m 높이의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유아·어린이용 소형 슬라이드 2개를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을 제공했다.

여기에 페이스페인팅, ‘보물을 찾아라’ 미션 게임, 해적왕 DJ 파티, 해적단 퍼레이드 등 이색 이벤트가 더해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역상생을 위해 당일 지역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대나무 물총만들기 체험을 제공하고, 원가 이하의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팥빙수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의 무더위와 안전 대응도 눈에 띄었다. 대형 그늘막과 무더위 쉼터(여행자센터 내 키즈카페)를 마련하고 인조 잔디와 평상을 설치해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했으며, 상시 소독과 청소를 통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했다. 또한 자격증을 갖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응급실을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사고발생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쳤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아이들과 함께 DJ 파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마이산 북부 물놀이 행사는 단순한 피서 행사를 넘어 가족이 함께 즐기는 진안 대표 여름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안의 자연과 스토리를 살린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기간을 늘려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여름 피서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봉운 기자 / jbu5448@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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