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박물관, ‘왕실문화 심층탐구’ 프로그램 운영
경기전 단청 주제로 이론·실기 교육… 참가자 작품전도 마련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20일
전주 어진박물관이 왕실 공예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물관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왕실문화 심층탐구’ 과정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주제는 경기전 정전 단청이다. 박물관이 최근 진행한 단청 기록화 사업을 토대로, 조선 왕실 건축의 미학이 담긴 단청을 소재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수업이 열린다.
교육은 9월 9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15명으로, 참가자들은 단청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는 이론 수업과 함께 실기 과정을 통해 직접 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실습 중심으로 운영돼 수강생들의 결과물을 한데 모아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전시회를 찾은 시민들은 경기전 정전 내부 단청의 문양과 색채를 작품을 통해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21일 오후 2시부터 어진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참가비는 4만 원이다.
하재식 전주시 국가유산관리과장은 “최근 전통공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왕실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경기전 단청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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