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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논개·High-End 콘서트 희·노·애·락’, 장수 무대 오른다

퓨전국악·클래식·타악 협연… 논개 서사 현대적으로 재해석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09일
역사적 인물 논개의 삶과 정신이 음악과 무대 위에서 새롭게 재해석된다. 예술담은나라(대표 이대정랑)는 오는 9월 10일 오후 7시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FROM 논개·High-End 콘서트 희로애락’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우수작품 레퍼토리 가운데 하나로, 공공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협업을 통해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술담은나라 특유의 ‘창작 오페라 콘서트’ 형식으로 기획된 이번 무대는 퓨전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져 논개의 일대기를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다. 여기에 타악예술단체 ‘아퀴’가 협연해 웅장한 타악 퍼포먼스로 극적인 긴장감을 더한다.

공연은 소리꾼 이희정의 사설로 문을 열어 ‘논개 서곡’, ‘논개 테마’, ‘논개 비가’, ‘순절 결의’ 등으로 이어지고, 아퀴는 ‘헤이’, ‘군악’, ‘휘락’ 등의 타악 레퍼토리로 희로애락의 정서를 극대화한다. 마지막에는 ‘맘보’, ‘싱싱싱’, ‘아름다운 나라’ 합동 무대를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완성한다.

무대에는 소리꾼 이희정, 바리톤 최교성, 클라리넷 박종석, 플루트 김정은 등 다양한 연주자가 참여하며, 연출은 곽승연이 맡았다. 지휘와 총괄은 예술담은나라 대표 이대정랑이 맡아 작품의 메시지를 이끈다.

이 대표는 “논개의 숭고한 정신을 오늘의 무대 위에 되살리고자 했다”며 “예술가들의 열정이 모인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술담은나라는 국제콩쿠르 수상자와 전·현직 교수 등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래식 단체로, 재즈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무대로 관객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이며, 관람은 8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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