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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독자기고

‘블랙아이스’ 보이지 않는 위험에 대비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27일
신서윤 고창경찰서 흥덕파출소 경위

겨울철 도로 위의 가장 큰 복병은 단연 ‘블랙아이스’ 이다. 블랙아이스는 도로 표면에 얇게 얼어붙은 얼음층으로 겉보기에는 마른 아스팔트처럼 보여 운전자들이 위험을 인지하지 못한 채 주행하다가 미끄러지는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특히 다리 위, 터널 출입구, 그늘진 구간, 새벽과 야간 시간대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블랙아이스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평소보다 감속하지 않거나 급제동, 급가속, 급핸들 조작을 할 경우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영덕 고속도로에서 대형 화물차가 블랙아이스로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뚫고 아래로 추락,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있었으며, 맞은편 도로에서도 여러 차량이 연쇄 추돌, 특히 승용차에서 탑승자 4명이 사망한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했다.
본격적으로 날씨가 추워지고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한 빙판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블랙아이스 구간에서 속도를 높일 시 사고위험은 배가 되기 때문에 과속과 급출발, 급브레이크에 주의하며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한 채 안전하게 운행해야 한다. 타이어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브레이크를 한 번에 밟기보다 두세 번 나눠 밟는 것이 좋고, 차가 미끄러지면 엔진브레이크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내리막길이나 커브 길에서는 미리 감속하고, 결빙구간에서는 만약 타이어가 미끄러지면 핸들을 차가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돌려 차가 회전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보이지 않는 위험은 작은 부주의에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올겨울 우리 모두가 안전운전 수칙을 지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따뜻한 겨울길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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