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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최종 선정

- 진안고원 미래농업 거점조성 본격화
정봉운 기자 / jbu5448@hanmail.net입력 : 2026년 02월 04일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총 사업비 200억 원 중 1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진안고원 미래농업을 선도할 스마트농업 거점 조성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은 생산·교육·정착이 연계된 스마트농업 기반을 지역 단위로 집적 조성하는 국가 핵심 농정 사업으로, 청년농업인 유입과 기후변화 대응을 동시에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진안군은 지난해 12월 사업을 신청한 이후, 올해 1월 대면 발표와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마령면 평지리 일원에 조성되며,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전체 사업은 기반 조성 → 에너지 시설 구축 → 스마트팜 하우스 시설 구축 → 지원센터 건립 순으로 진행되는데 앞서 진안군은 그동안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과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구축 사업에 잇따라 공모 선정되며 스마트농업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이번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선정은 이들 선행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것으로, 약 4.2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하우스 건축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2026년 하반기 착공,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이 초기 자본 부담 없이 스마트농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실습·임대가 연계된 원스톱 창농 환경을 구축하고,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선정은 관내 농업이 기술 중심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비 확보를 통해 재정 부담을 줄이는 한편,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환경을 조성해 진안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중장기 계획에 따라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가며,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진안형 미래농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봉운 기자 / jbu5448@hanmail.net입력 : 2026년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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