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경제의 뿌리 역할을 해온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K-로컬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5일부터 ‘2026년 백년소상공인 300개사 신규 지정’을 위한 모집공고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30년 이상 업력을 가진 ‘백년가게’와 15년 이상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백년소공인’을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지정 규모는 지난해 100개사에서 300개사(백년가게 150개, 백년소공인 150개 내외)로 대폭 확대됐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지역 생활 상권을 대표하는 음식점부터 도시 제조업의 근간인 소공인까지 균형 있게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인지도 투표’를 도입해 국민들이 공감하는 ‘진짜 동네 맛집’과 ‘제조 장인’을 선발할 계획이다.
백년소상공인으로 지정되면 중기부로부터 공식 인증 현판과 스토리보드를 제공받는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특례는 물론,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과 소공인 특화 지원 등 10여 개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와 우선 선정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인천국제공항 내 전용 매장 입점과 대기업 협업 팝업스토어 운영 등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지원도 이어진다.
전북중기청 관계자는 “백년소상공인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들이 소상공인 성장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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