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용보증재단이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고통받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1,100억 원 규모의 파격적인 금융 지원에 나선다.
명절 전후 급증하는 자금 수요를 해결하고, 금융 비용 부담에 한계에 다다른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생존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함이다.
전북신보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를 ‘설 명절 대비 민생안정 자금 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보증 지원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신규 자금 공급뿐만 아니라 고금리 부담을 낮춰주는 대환 보증까지 포함된 맞춤형 패키지로 운영된다.
주요 지원 상품으로는 △소상공인 보듬자금 금융지원 특례보증 △시·군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등 신규 상품과,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분할상환 특례보증 △민생회복 응급구조 119 특례보증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자금은 전북도 및 각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이차보전(이자 지원) 혜택이 강화됐다. 소상공인이 실제로 부담하는 금리를 대폭 낮춰 경영 현장의 체감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북신보는 빠른 자금 집행을 위해 ‘신속지원 체제’도 가동한다. 기존 평균 7일이 소요되던 보증 처리 기간을 3일 이내로 단축해 소상공인들이 설 명절 전에 자금을 손에 쥘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종관 이사장은 “자금난으로 시름하는 소상공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보증 처리 속도와 지원 규모를 모두 잡겠다”며 “이번 긴급 수혈이 지역 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의 실질적인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보증 상담 및 신청은 전북신용보증재단 관할 영업점(1588-3833)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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