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구바울기념의학박물관, 3개 지원사업 3관왕
전문인력 · 유산 DB · 문화사업 선정… 2년 연속 국비 확보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05일
예수병원 구바울기념의학박물관이 2026년도 국비·지방비 지원사업 3개 분야에 동시에 선정되며 2년 연속 국비 확보 성과를 냈다. 호남 근대 의료·선교 유산을 보존·확산하는 핵심 문화시설로서의 위상을 한층 굳혔다는 평가다. 구바울기념의학박물관은 최근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전문인력 지원사업과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 선정됐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지원하는 박물관 문화사업 대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학예 역량 강화를 위해 인건비를 국비로 지원하는 제도다. 박물관은 지난해 운영 성과 평가에서 우수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6년 1차 모집에서도 최종 선정돼 유물 연구와 전시·교육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을 통해서는 의료·선교 분야 희귀 유물을 문화유산 표준관리시스템으로 디지털화한다. 체계적 보존과 함께 시민 접근성을 높여 자료 활용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자체 지원 박물관 문화사업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3,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해당 예산은 기획전시, 교육·체험, 탐방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에 투입될 예정이다. 주명진 관장은 “이번 선정은 박물관의 운영 전문성과 기획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초기 의료선교사의 나눔과 섬김 정신을 오늘의 언어로 풀어내 전주 근대문화유산의 거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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