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김명기 교수, 로봇수술 1000례 달성
중증·암 수술 경쟁력 입증… 정밀의료 선도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26일
전북대학교병원이 중증·암 진료체계를 고도화하며 지역 암 치료의 거점 병원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비뇨의학과 김명기 교수가 로봇수술 개인 1000례를 달성했다. 병원 측은 26일 김 교수가 현재까지 1085례의 로봇수술을 집도하며 개인 1000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병원이 지속적으로 첨단 로봇수술 장비를 확충하고 고난도 암 수술 역량을 집중 강화해온 결과로 평가된다. 전북대병원은 2009년 다빈치 S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Si, Xi, SP 모델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해 로봇수술 인프라를 확대해왔다. 특히 2024년 Xi, 2025년 SP 시스템을 추가 도입하며 수술 정밀도와 적용 범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현재 병원 전체 로봇수술은 3000례를 넘어섰고, 비뇨의학과는 2300례를 돌파했다. 김 교수는 전립선암과 신장암, 방광암 등 중증 암 수술을 중심으로 △전립선절제술 △부분 및 근치적 신장절제술 △부신절제술 △신장요관절제술 △근치적 방광절제술 △후복막종양절제술 △골반 장기 탈출증 교정술 등 고난도 영역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해왔다. 3차원 고해상도 영상과 정교한 로봇 팔을 활용해 미세 신경과 혈관을 최대한 보존함으로써 출혈과 합병증을 줄이고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명기 교수는 “1000례 달성은 개인의 기록이 아니라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정밀 로봇수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첨단 의료장비와 숙련된 의료진의 전문성이 결합되며 중증 암 진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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