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초고해상도 CT 도입
미세 병변까지 확인 가능… 저선량 촬영 환자 부담↓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7일
전북대학교병원이 정밀 진단 역량을 높이기 위해 초고해상도 CT 장비를 도입했다. 전북대병원은 최근 최상위급 CT 장비인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Aquilion ONE INSIGHT)’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장비 도입은 영상 해상도를 높이는 동시에 방사선 노출을 줄여 환자 안전성과 진단 정확도를 함께 끌어올리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병원 측에 따르면 새 장비에는 초고해상도 재구성 기술이 적용돼 기존 CT로는 확인이 쉽지 않았던 미세 병변까지 보다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적용 범위 역시 심장 중심에서 폐와 복부 등으로 확대됐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영상 재구성 기술을 활용해 방사선 선량을 낮추면서도 영상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방사선에 민감한 소아 환자 검사에서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번의 회전으로 심장 전체를 촬영할 수 있어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판단이 필요한 심·뇌혈관 질환 진단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검사 과정의 편의성과 안전성도 개선됐다. 환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능과 검사 범위를 자동 설정하는 시스템이 적용돼 검사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장비 도입이 지역 내 의료서비스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정밀하고 신속한 진단 체계를 강화해 지역민이 보다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7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