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약선음식’ 지역 특화 콘텐츠로 키운다
약령시 역사 · 로컬푸드 결합… 전주형 건강식 모델 구상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3월 18일
전주시가 약령시의 역사적 자산과 지역 농산물을 결합한 ‘전주형 약선음식’ 특화사업 구상에 본격 착수했다. 전통 식문화를 현대적 콘텐츠로 확장해 지역 농식품 산업과 연계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지난 17일 전주시정연구원 회의실에서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간담회를 열고 전주형 약선음식의 방향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와 농생명소재연구원, 전주시정연구원, 지역 농식품기업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논의의 핵심은 ‘약선음식의 재해석’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약선음식을 단순한 한방 음식이 아닌, 제철 식재료와 전통 식문화를 기반으로 한 생활형 건강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전주가 조선시대 3대 약령시 가운데 하나였다는 역사성을 바탕으로 지역 고유의 식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킬 필요성이 제기됐다. 여기에 로컬푸드를 접목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관광과 체험 프로그램으로까지 연결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주형 약선음식의 개념 정립을 비롯해 적용 범위,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향, 민·관·연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 등도 폭넓게 다뤄졌다. 시는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관련 기관과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약선음식은 전통 식문화와 지역 농산물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분야”라며 “실제 정책과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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