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전주 올해의 책’ 4권 선정…시민 참여로 결정
‘황금 고라니’, ‘노 피플 존’ 등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3월 19일
전주시가 시민 참여를 통해 ‘2026 전주 올해의 책’ 4권을 선정했다. 전주시는 올해 시민들과 함께 읽고 공감할 도서로 어린이부터 일반까지 4개 부문에서 대표 도서를 각각 1권씩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도서는 어린이(그림) 부문 ‘황금 고라니’, 어린이(글) 부문 ‘거의 다 왔어!’, 청소년 부문 ‘늪지의 렌’, 일반 부문 ‘노 피플 존’이다. 이번 선정은 시민 추천과 투표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총 739명이 추천한 도서 가운데 203권을 추려 내부 심의와 선정위원회 논의를 통해 부문별 후보를 압축한 뒤,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투표에는 5800여 명이 참여했다. 각 도서는 세대별 독서 경험을 고려해 선정됐다. 어린이 도서는 성장과 관계를, 청소년 도서는 긴장감 있는 서사 속 인간적 가치와 용기를, 일반 도서는 동시대인의 불안과 관계를 다룬 작품들이 포함됐다. 선정된 도서는 연중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의 중심이 된다. 전주독서대전을 비롯해 100일 필사, 시민공모전, 저자 초청 강연, 가족 독서 골든벨 등과 연계해 활용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매년 ‘올해의 책’ 사업을 통해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 문화를 확산해 왔다. 올해 역시 세대별 공감대를 넓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책의 도시’ 이미지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영섭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시민 참여로 선정된 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이 함께 읽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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