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소방 ‘화학사고 공동 대응’
전북소방, 여수산단 대형 누출 가정한 구조·제독 전 과정 점검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9일
전북소방이 호남권 특수대응 조직과 함께 대형 화학사고를 가정한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9일 전남 화순에 위치한 호남119특수구조대에서 호남권 화학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대규모로 누출돼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전북119특수대응단을 비롯해 광주·전남·제주 특수대응단과 중앙구조본부가 참여했으며, 구조대원 50여 명과 특수구조차·제독차 등 장비 20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인명 구조부터 유해물질 탐지, 차단, 제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현장 협의를 통해 대응 절차의 효율성을 점검하고, 복합 재난 상황에서의 협업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산업단지 중심의 화학사고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훈련은 권역 단위 공조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실전 점검 성격이 강하다. 전북소방은 향후에도 유관 기관과의 합동훈련을 정례화해 대형 재난 대응 역량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김장수 전북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장은 “화학사고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재난”이라며 “권역 간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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