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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전북형 반할주택’ 유치 쾌거

- 100세대·총사업비 320억, 반값 임대주택 공급 본격화
- 도내 경쟁 속 진안·순창 최종 선정, 청년·신혼부부 출산 시 임대료 전액 면제

정봉운 기자 / jbu5448@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02일
진안군이 군민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북형 반할주택’ 건립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사업은 도내 시군 간 치열한 경쟁을 거쳐 진안군과 순창군이 최종 선정되며, 사업 타당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진안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진안읍 군상리 909-6번지 일원(대지면적 10,895㎡)에 전용면적 59㎡ 규모의 공동주택 100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20억 원으로, 전북개발공사 160억 원, 도비 80억 원, 군비 80억 원이 투입된다.
‘전북형 반할주택’은 주변 시세의 50% 수준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고품질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으로, 전북개발공사가 시행과 시공을 맡는다.
진안군은 공모 과정에서 사업의 ‘즉시 실행 가능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 대상지와 진입도로에 대한 사유지 토지사용승낙을 사전에 100% 확보했으며, 표고와 경사도 분석을 통해 공동주택 건립에 적합한 입지 여건을 입증했다.
해당 부지는 진안읍 생활권 중심지에 위치해 행정·의료·교육·상업시설 접근성이 뛰어나고, 도시가스 및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인입이 용이해 정주 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더해 현재 추진 중인 ‘진안 월랑지구 도시개발 사업’과 연계될 경우 주거·생활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진안읍 전반의 거주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형 반할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이 입주할 수 있으며, 모든 입주민에게 시세 대비 절반 수준의 ‘반값 임대료’가 적용된다. 특히 청년·신혼부부에게는 ▲임대보증금 최대 5천만 원 무이자 지원 ▲입주 후 자녀 출산 시 월 임대료 전액 면제 등 저출생 대응을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진안군은 향후 전북개발공사와 협의를 통해 공급 세대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공단지 근로자 확보와 청년 창업농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 유출 방지 및 지역 활력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봉운 기자 / jbu5448@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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