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고유가 대응 교통비 지원 확대·K-패스 최대 83.3% 환급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4월 17일
○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이른바 ‘기름값 2000원 시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중교통비 환급 사업인 ‘K-패스’의 환급 혜택이 한시적으로 확대된다.
○ 전주시는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커진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기 위해 K-패스 이용 혜택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 이번 개편은 환급률은 높이고 환급 기준금액은 낮춰 시민들이 더 적은 부담으로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 먼저 기본형(정률형)은 일반 시간대에는 기존 환급률이 그대로 적용되고, 시차 출퇴근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 환급률이 기존보다 30%포인트 상향된다.
○ 이에 따라 시차 출퇴근 시간대 기준 환급률은 일반 50%, 청년·2자녀·노인 60%, 3자녀 80%, 저소득층은 최대 83.3%까지 확대된다.
○ 시차 출퇴근 추가 환급 적용 시간은 오전 5시30분부터 6시30분, 오전 9시부터 10시, 오후 4시부터 5시,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다.
○ 이와 함께 정액형 상품인 ‘모두의 카드’ 환급 기준 금액도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일반은 기존 5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청년·2자녀·노인은 5만 원에서 2만3000원으로, 3자녀·저소득층은 4만 원에서 2만 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 ‘모두의 카드’는 한 달 교통비 지출액이 기준 금액을 초과하면 초과분을 환급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청년이 한 달 대중교통비로 5만 원을 지출한 경우, 기준 금액인 2만3000원만 부담하고 초과한 2만7000원은 환급받게 된다.
○ 이번 확대 적용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9월 이용분까지 6개월간이며, 4월 이용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 이용 방법은 종전과 동일하다. 만 19세 이상 전주시민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 유형에 따라 다음 달에 일정 비율 또는 초과 사용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 K-패스 카드를 아직 발급받지 않은 시민은 가까운 은행 등 참여 금융기관에서 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앱 또는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 시는 이번 K-패스 개편이 단순한 환급 지원을 넘어 고유가 상황에서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고, 더 적은 비용으로 대중교통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 체감형 교통복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나아가 자가용 이용 수요의 대중교통 전환을 유도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 김용삼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보다 많은 시민이 K-패스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환급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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