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발생 차량 즉시 진화… 의용소방대 활약 빛났다
군산 최영미 대장, 전용도로서 초기 진압… 2차 사고 차단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9일
주행 중 발생한 차량 화재를 의용소방대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막아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침착한 판단이 피해를 최소화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군산시 대야면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전주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이를 목격한 군산소방서 옥산여성의용소방대 최영미 대장은 즉시 화재 상황을 인지하고 대응에 나섰다. 최 대장은 차량을 안전지대로 유도한 뒤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 빠른 조치 덕분에 화재가 확산되기 전 상황을 통제할 수 있었다. 당시 현장은 시속 90km로 차량이 빠르게 오가는 구간으로, 2차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었다. 최 대장은 사고 지점 후방에 안전 구역을 확보하며 추가 사고를 예방했고, 차량 내부 상황까지 확인하는 등 현장 대응을 이어갔다. 이번 사례는 평소 훈련을 통해 체득한 대응 능력이 실제 상황에서 발휘된 사례로 평가된다. 의용소방대원의 역할이 재난 현장을 넘어 일상 속 안전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 장면이기도 하다. 최영미 대장은 평소 지역 안전 캠페인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온 인물로, 최근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의용소방대가 도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파트너임을 다시 확인했다”며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망설임 없는 대응이 더 큰 피해를 막았다”며 “현장 중심의 지원과 교육을 통해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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