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AI 활용 영어수업 확산 나서
중등 영어교원 250명 워크숍…하이브리드 수업모델·평가 혁신 공유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31일
전북자치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영어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29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도내 중등 영어교원과 교육전문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중등 영어교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AI 코스웨어와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형 영어교육 모델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디지털 기술과 전통적인 교실 수업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영어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 참여형 수업과 평가 혁신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전북교육청은 AI 기반 교육환경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교사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양현고 오진희 수석교사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AI 코스웨어 활용 영어 수업-평가 연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현장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수업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발표 사례로는 노트북LM을 활용한 학습지 기반 영어수업, 다양한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참여형 수업 운영, 생성형 AI 시대에 대응한 프레젠테이션 활용 수업, 개념 기반 탐구학습을 적용한 수행평가 사례 등이 소개됐다.
또 원어민 보조교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글로벌 프로젝트 수업과 2027학년도 중·고등학생 영어듣기능력평가 미실시에 따른 학교 현장의 평가 운영 방안도 안내됐다.
교육계에서는 생성형 AI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교사의 역할이 단순 지식 전달에서 학습 설계와 개별 맞춤형 지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AI를 교육과정에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교사 역량이 공교육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앞으로도 AI 코스웨어와 에듀테크 기반 수업 혁신을 지속 지원하고 교원 연수를 확대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지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AI 시대에 맞는 영어교육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 외국어교육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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