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화재증거물 합동감정
첨단 분석장비 활용… 전기화재 원인 규명 역량 강화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5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화재 원인 규명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화재증거물 합동감정을 실시했다. 전북소방본부는 15일 임실군 화재조사분석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증거물을 대상으로 ‘화재증거물 합동감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정은 화재조사관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과학적 조사기법을 공유해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 분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감정에는 국립소방연구원에서 화재증거물 감정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순창소방서 김용운 소방경이 지도관으로 참여했다. 화재 현장에서 수집한 단락흔 등 전기적 발화 가능성이 있는 증거물을 대상으로 화재조사관들과 함께 심층 분석을 진행했다. 감정 과정에서는 금속현미경과 시편성형기, 시편연마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증거물 단면을 정밀 관찰했으며, 조사관들은 실제 감정 사례를 통해 전기화재 분석 기법과 감정 노하우를 익혔다. 전북소방본부는 화재 원인이 복잡·다양해지는 상황에 대응해 정기적인 합동감정과 전문교육을 통해 화재조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화재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분석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도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화재조사 체계 구축을 위해 전문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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