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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문화/공연

팔복동의 기억 무대에 올린다… 창작연극 ‘댄스플로어’ 공연

25~26일 전주한벽문화관서 선보여… 산업도시 팔복동 사람들의 삶과 공동체 조명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5일
전주문화재단이 팔복동 주민들의 삶과 기억을 담은 창작연극 ‘댄스플로어’를 오는 25~26일 오후 7시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댄스플로어’는 산업화 시기 전주의 대표 공업지역이었던 팔복동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일상과 공동체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해 팔복예술공장 야외무대 초연 당시 시민들의 공감을 얻으며 호평을 받았다.

올해 공연은 실내 공연장 환경에 맞춰 새롭게 재구성됐으며, 전문 무용수 참여와 무용 연출을 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작품은 무기력한 일상을 살아가던 한 남성이 팔복동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삶의 의미와 온기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김수복 할머니, 이중덕 할아버지, 김순애 아주머니, 청년 동구 등 개성 있는 인물들이 등장해 지역 공동체의 정서를 전한다.

공연 시간은 약 70분이며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전주시민과 예술인, 전주문화재단 후원회원, 3인 이상 단체 관람객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팔복동에 쌓인 시간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낸 작품”이라며 “관객들이 지역의 역사와 삶을 함께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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