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벤처투자 플랫폼 `J-피움` 본격 가동
전국 VC·AC 70여 명 참여…유망기업 투자유치·스케일업 지원 강화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28일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유망기업의 투자유치와 성장 지원을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 'J-피움(PIUM)'을 본격 가동하며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26일 익산 청년시청 키움공간에서 '2026 전북 벤처투자플랫폼 J-피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 벤처펀드 운용사를 비롯해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창업지원기관, 스타트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유망기업 발굴 및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J-피움'은 전북의 우수기업을 발굴해 기업가치를 검증하고(Prove), 투자(Invest)를 통해 성장시키겠다는 의미를 담은 정례 투자매칭 플랫폼이다. 초기 창업기업 발굴 단계인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수요피칭마루'와 연계해 투자유치부터 기업 성장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전북도는 J-피움을 중심으로 유망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투자사와 연결하는 한편, 투자 이후에도 맞춤형 컨설팅과 후속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해 기업의 스케일업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연 5회 이상 정례 IR 라운드를 운영하고 투자사와 기업 간 1대1 사전 매칭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투자설명회(IR)에는 AI 기반 배터리 안전성 및 수명 예측 솔루션을 개발한 '모나일렉트릭', 가축분뇨 활용 탄소배출권 인증 솔루션 기업 '사이클엑스', 무동력·오일레스 기술 기반 솔루션을 개발한 '세형아마존', 콜드체인 특화 전기특장차를 생산하는 '이브이앤솔루션' 등 도내 유망기업 4곳이 참여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투자사들에게 소개했다.
전북도는 최근 조성 중인 전북 벤처펀드와 J-피움을 연계해 투자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AI와 이차전지, 친환경 모빌리티 등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미화 전북자치도 창업지원과장은 "J-피움은 단순한 투자설명회가 아니라 지역 기업과 투자사를 연결하는 상설 플랫폼"이라며 "유망기업이 적기에 투자받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벤처투자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창업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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