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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전라감영서 `다과상` 프로그램 운영

조선시대 접빈문화 재현…7월 4~18일 총 10회 진행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29일
전주문화재단이 전라감영에서 조선시대 접빈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체험 프로그램 '전라감영 다과상'을 운영한다.

'전라감영 다과상'은 오는 7월 4일부터 18일까지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4일과 10·11·17·18일 등 총 5일간 하루 두 차례(오전 11시·오후 3시)씩 모두 10회 진행되며, 현재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거 전라감영 관찰사가 귀한 손님을 맞이하며 차렸던 접빈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 행사다. 참가자들은 조선시대 관찰사가 된 듯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 다과를 즐기며 전주의 역사와 식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1인 1상 차림으로 제공되는 전통 다과 8종과 스토리텔러의 해설로 구성된다. 오미자차와 잣설기, 오미자과편, 곶감쌈, 매작과, 다식, 녹두양갱, 복숭아정과 등 제철 다과가 제공되며, 문헌 속 다과와 식기,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들을 수 있다.

또 가야금과 대금, 해금 등 전통악기 연주가 더해져 참가자들이 전통의 멋과 맛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품격 있는 접빈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전주의 전통문화와 음식문화를 결합한 대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전통문화팀(063-281-1585)으로 하면 된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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