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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나들이 명소” 정읍 칠보 물테마유원지, 11일부터 운영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12일
정읍시가 여름철 피서객을 위한 칠보 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을 11일 개장한다.

시는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쾌적한 피서지를 제공하고자 다음 달 17일까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11일과 12일 주말 이틀 동안 임시로 문을 연 뒤 18일부터 상시 개장 체제로 전환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기상 특보가 발효되는 날에는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물놀이장은 지하수를 소독해 사용하기 때문에 수질이 매우 깨끗하다. 방문객들은 바디슬라이드, 워터드롭, 워터터널, 워터스프레이 같은 다채로운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정읍 시민은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정읍 외 거주자는 성인 6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국가유공자나 장애인(1~3급) 및 보호자 1인,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 그린카드 소지자, 전북자치도 명예도민소지자 및 가족, 전북사랑도민증 소지자는 50% 감면받을 수 있다.

물놀이를 넘어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의 큰 매력이다. 유원지가 자리한 칠보면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무성서원과 조선 전기 가사문학의 효시인 상춘곡의 배경이 되는 지역이다.

시설 내부에는 상춘곡을 주제로 꾸민 동산과 인공 폭포가 마련되어 있어 고즈넉한 선비문화의 풍류를 느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물의 성질을 이용한 에너지 수차와 동진강 생태 수족관을 갖춘 체험 전시관도 함께 운영해 아이들의 학습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학수 시장은 “방문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수질 관리와 안전 시설 점검에 최선을 다했다”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칠보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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