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HUSS 컨소시엄, 베트남 교육시장 공략
하노이 4개 대학·2개 기업과 업무협약…교육콘텐츠 수출·산학협력 기반 마련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2일
전주대학교가 주관하는 HUSS(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 지역 컨소시엄이 베트남 대학과 기업을 잇달아 연결하며 글로벌 교육협력과 해외 산학협력 기반 확대에 나섰다.
전주대학교는 HUSS 지역 컨소시엄이 지난 1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4개 대학과 ICT·디지털콘텐츠 기업 2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의 글로벌 협력 확대 전략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주대와 한남대가 공동 방문단을 구성해 현지를 찾았다.
협약에는 하노이국제대학교와 하노이 백예전문대학, 외국어·기술·미디어커뮤니케이션전문대학, 흐우응이 전문대학 등 4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ICT·디지털콘텐츠 기업인 SPACEBIT와 SPACEVIKO Vietnam도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HUSS 컨소시엄이 개발한 온라인 공개강좌(MOOC) 교육콘텐츠를 공유하고, AI 리터러시와 로컬인문학, 문화관광, 디지털 출판(DX) 등 인문사회 융합 분야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교수·학생 교류와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교육콘텐츠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특히 국내 대학이 개발한 융합형 교육모델을 해외 대학 교육과정에 적용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지역 대학의 교육 경쟁력과 콘텐츠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방문단은 현지 기업들과 학생 인턴십과 취업 연계, 글로벌 현장실습, 산학 공동 프로젝트 등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아울러 파견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정주 여건을 점검하며 지속 가능한 글로벌 산학협력 체계 구축에도 나섰다.
이용욱 전주대 HUSS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콘텐츠를 해외 대학과 공유하고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글로벌 교육협력의 출발점"이라며 "AI와 문화관광, 디지털 출판 등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대학 및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컬 융합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HUSS 지역 컨소시엄은 앞으로 공동 비교과 프로그램과 단기 연수,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국제 공동세미나 등을 확대 운영해 학생들의 해외 교육·산업 현장 경험을 넓혀갈 계획이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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