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2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생 1065명 선발
19개 기부자 22개 장학유형 운영…1인당 생활비 150만∼400만원 지원 9월 10일까지 신청…저소득층·자립준비청년·AI 진로 대학생 등 폭넓게 선발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30일
대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한국장학재단의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신규 장학생 모집이 시작됐다.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9월 10일 오후 6시까지 ‘2026년 2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신규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개인과 법인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저소득층을 비롯해 다양한 여건에 놓인 대학생들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설립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2만9000명의 학생에게 총 50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학기에는 모두 1065명의 신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유형에 따라 1인당 15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장학금은 19개 기부자가 참여한 총 22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저소득층 대학생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산업재해 근로자와 그 자녀, 사범대 학생, LH 임대주택 거주 대학생, 범죄 피해자 본인 또는 가족 등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미래 산업과 학문 분야 인재를 위한 장학금도 마련됐다. 가수 윤하 장학금은 물리·천문학 등 기초과학 전공 대학생 24명을 선발하며, AI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 20명과 데이터분석 관련 진로를 준비하는 대학생 10명을 위한 장학금도 운영된다.
국민연금 장학금은 국민연금 수급자 또는 그 자녀 110명을 선발한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저소득 사범대 학생 153명, KOSAF기부펀드 중위소득 유형은 학자금 지원구간 4∼6구간 대학생 150명을 각각 지원한다.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기부자별 지원 대상과 선발 인원, 심사 기준이 서로 다른 만큼 신청자는 자신의 조건에 맞는 유형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이번 학기에는 1개 장학금 유형에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모두 등록금이 아닌 생활비 장학금으로 지급돼 다른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마감일인 9월 10일에는 오후 6시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최종 장학생 선발 결과는 오는 10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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